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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D-365…인프라 공사 등 현안 산적

[앵커] 

리우 올림픽이 이제 꼭 1년 남았습니다. 브라질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성공적인 개최를 자신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올림픽 인프라 공사가 늦어지고 수상경기장에서는 수질오염 논란이 계속되는가 하면 치안불안도 여전히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김재순 통신원입니다.

[기자]

리우에서는 이미 2016년 하계올림픽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7월 초에 올림픽 성화가 공개된데 이어 7월 중순부터 시범경기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내년 5월까지 계속되는 40여 개 시범경기에서는 입장권 판매와 자원봉사자 운용 등 올림픽과 관련한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점검이 이루어집니다.

리우 현지에서는 올림픽 인프라 공사가 한창입니다. 

올림픽 경기장은 4개 지역에 조성되고 있습니다. 

선수촌과 부대시설은 별도의 공간에 건설됩니다. 

축구 경기는 리우를 비롯해 6개 도시로 나뉘어 벌어집니다.

올림픽 인프라 공사는 현재 70∼80% 정도의 진척도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체적인 준비 상황은 오는 10월 초로 예정된 국내외 언론 브리핑에서 확인될 것으로 보입니다.

브라질올림픽위원회는 리우 올림픽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리우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르겠다는 브라질 당국의 장담을 여유있게 바라볼 수만은 없는 상황입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 IOC는 경기장을 비롯한 올림픽 관련 시설 공사가 늦어질까 봐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늑장공사 관행이 만연해 있기 때문입니다. 올림픽 시설 공사는 대회 개막 직전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수영과 조정, 요트 등 수상 경기장의 수질 오염 문제는 매우 심각한 상황입니다. 

리우 시에서 발생하는 하수의 약 70%는 제대로 정수 처리가 되지 않은 채 강이나 바다로 흘러들어 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훈련 도중에 고열과 구토, 설사 등 증세를 호소하는 선수들이 있을 정도입니다. 

고질적인 치안불안 문제도 올림픽 성공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지적됩니다. 

빈민가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강력범죄에 당국은 속수무책입니다. 

브라질 당국은 리우 올림픽 기간에 8만 5천 명의 군과 경찰을 동원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치안대책을 마련했습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때의 치안 인력 4만 2천 명의 배를 넘는 수준입니다.

상파울루에서 연합뉴스 김재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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