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흔히 지나다니는 길에 있는 이 건물들은 지금은 낡아 보이지만 1930~40년대에 지어진 고급 건물로 역사가 깊은 곳이 있다. 당시 최고의 기술로 지어졌으며 브라질 황금기 시절을 엿볼 수 있는 건물이기도 하다. 벽은 두껍고 천장을 높아 한여름에도 시원하게 보낼 수 있으며 하나하나 찬찬히 보면 그 당시 사람들의 생활 스타일도 볼 수 있다.

헤뿌블리까에서 아끌리마썽으로 들어가는 길이며 9 de julho 다리 위에 있는 Edificio Viadutos는 맨 꼭대기 전망대는 파티장으로 사용되어 당시 최고의 파티가 열리던 곳이기도 하다. 또한 온 시내를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는 도시를 찾는 관광객에서 필수 코스이기도 했다. 

빠울리스따 대로에 위치한 Edificio Saint Honore는 지금은 대로의 차량 소음과 공해로 얼룩졌지만 60년대에 지어진 최고의 건물로 멋과 안정이 최고로 인정받던 아파트이다. 당시로써는 획기적인 베란다와 나무와 꽃이 어우러졌으며 특히 수영장은 해변이 없는 도시에서 인기 많던 곳이다.

이외 도심에는 오래된 건물이 많은데 지어진 지 수십 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대부분 사용되고 있으면 시간이 된다면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