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한브장학회(회장 제갈영철 이하 장학회)가 2022년 장학생으로 선발된 3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 전달은 지난 8일(화) 오후, 한인타운 봉헤찌로 소재 K-SQUARE쇼핑 2층 루프탑 행사장에서 상견례 및 장학금 수여식에서 이뤄졌다.
나성주 장학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수여식에는 황인상 총영사, 서기용 영사 등을 비롯 장학회 고문 및 장학위원, 그리고 장학생 및 가족 등이 참석했다.
제갈 회장은 2년동안 코로나로 인한 피해 상황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건강하게 학업에 열중해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모두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전했다.
이어 ‘백년대계’를 위해서 앞으로 계속 장학회에서는 인재양성에 주력할 것이라며, 10~20년후에는 한인 및 브라질 사회에서 큰 일꾼이 될 것을 믿는다며 특히, 이 자릴 빌어 장학회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기부와 참여를 장학위원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 날 건강상의 이유로 참석하지 못한 권명호 한인회장은 축전을 통해 “순수 한인들의 기부로만 운영되는 장학회 운영 사례는 세계 그 어느 한인사회에서는 보기 힘들다고 생각한다” 며 장학회의 활동에 경의와 찬사를 보냈다.
황 총영사는 “한인사회 기금 관리 위원들의 기부활동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에 큰 자랑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총영사관 차원에서도 지원방안을 모색해 보겠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학업에 정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학회는 이 날 심 준군을 포함해 올해 졸업하는 4명의 장학생에게 특별 선물을 마련해 증정하기도 했다..
장학회 박대근 선발위원장은 지금까지 장학생 선발자 경우 이유를 막론하고 1년 장학금을 지급했지만, 올해부터는 상. 하반기 2회에 걸쳐 학교 재학증명서 및 성적표를 제출하는 학생들에 한해 장학금을 지급할 것이라는 변경사항도 발표했다.
한편, 수여식에 앞서 총 36명 재직이사 가운데 18명의 참석으로 총회가 성원되어 열린 2021 정기총회에서는 상정된 경과보고(나성주) 감사보고 회계 및 결산보고(이익순 재무위원) 안건 모두 통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