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2월 1일 우리 고유의 명절 설날을 맞아 개인부터 기업에 이르기까지 한인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 및 기부가 이어지면서 마음 훈훈한 설을 맞고 있다.

한인타운 봉헤찌로에서 일식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전영식(바다횟집) 대표는 1일(화) 정오, 대한노인회 브라질지부(회장 조복자. 이하 노인회) 회원 및 일반 어르신 등 약 80여명을 초대해 정성이 담긴 떡국을 제공했다.

여기다가, 기은주 노인회 부회장은 전과 떡을 준비해 푸짐한 오찬 한 상이 차려졌고, 이 외에도 이 날 오찬에는 황인상 총영사, 조복자 노인회장, 권명호 한인회장, 김요준 민주평통브라질협의회장 등도 참석해 설 인사와 함께 건강을 기원했으며, 총영사관에서는 참석 어르신들에게 한국산 코로나19 방역 세트를 준비해 증정했다.

이에 앞서, 지난 28일(금)에는 삼성전자 브라질법인에서 쌀(5kg) 50포와 라면 20박스를 노인회에 기부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 주요 명절을 잘 챙겨 어르신들을 위한 지원 행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