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올해로 468주년 상파울루시 탄생 기념일을 맞아 지난 25일(화) 상파울루 시내 주요 중심지를 돌며 역사를 배우는 뜻 깊은 체험이 진행됐다.
2017년부터 매년 상파울루시 탄생 기념일 휴일을 맞아 상파울루시 탄생 역사와 관련된 유서 깊은 장소에서부터 여러 핫플레이스 등을 돌아보는 이번 체험에는 총 8명 규모의 체험단으로 구성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본 체험행사는 착한브라질 손정수 대표가 주최하고 직접 일행들을 인솔해 일본촌으로 알려진 리베르다지에서 출발해 노예 교수대가 있었던 광장, 시내 중심지에 위치한 쎄 대성당, 상파울로 탄생지, 연방저축은행 박물관, 상파울로 전망대 등을 둘러봤다.
손 대표는 "이번 일정에는 원래 총 12명이 예약하였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저를 포함한 8명만이 참가했다"면서도 "차기 체험 행사에는 더욱 알찬 프로그램과 일정을 만들어 보겠다"며 "참가비 600헤알 전액은 한인 양로원을 운영하는 작은 예수회에 기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