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브라질 한인 이민 60주년(2023년)을 앞두고 올해 10월에 치러지는 브라질 대선에 1.5세 한인 박재은( 50세. 변호사)씨가 상파울루 주의원 후보 출마를 공식화 하면서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는 지난 24일(월) 오후 2시 브라질리아 Republicano 당사에서 김요진 브라질태권도 리그 창시회장, 아달우또 실바 상파울루 대학체육연맹 간부, 아드리아노 해훠리아스 보이뚜바시 정무 국장 등 그리고 김요준 상파울루 주 태권도 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입당식을 가졌다.
상파울루주에만 약 3십만명에 이르는 태권도인들로부터 든든한 지지를 받고 있는 그는 입당을 결정하기 전까지 여러 정당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날 마르꼬스 뻬레이라 당 대표(현 연방하원의원)을 비롯 세르지오 폰텔라스 상파울루주 정당대표, 디오고 뽈라치니, 마르꼬스 뻬레이라 당 대표 수삭보좌관 등 당 최고위급 대표 인사들이 입당식에 참석해 입당결정을 환호했다.
이 날 참석 대표들은 한국의 국기이자 올림픽종목인 태권도의 발전을 도모하고 사회 체육프로그램을 통해 유소년 교육 확대, 아울러 브라질 한인동포들의 권익 증대 지지 그리고 여성들의 정치와 공익사회 참여 장려 등의 폭 넓은 주제의 정책에 대해 서로간의 공감대를 확인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 날 공식적으로 입당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 캠프를 마련하기 위해 빠른 시일 내로 세르지오 상파울루주 당 대표와 지오고 연방 당대표의 마르꼬스 수석보좌관과의 실무자간 협의 회의를 갖기로 하였다.
1972년 6월 서울에서 출생한 그 는 78년 5세의 나이로 브라질로 이민 온 1.5세로 2015년 브라질 FMU대학 법대를 졸업하고 변호사 자격도 취득했다.
현재 남편인 김요준회장과 함께 2000년부터 현 리베르다지 스포츠클럽 및 MKL 대표직을 맏고 있기도 한 그는 체육교사였던 부친의 DNA를 그대로 물려받았을 만큼 매사에 적극적이고 활동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알려져있다.
지난 2002년부터 현재까지 약 8백명의 유소년 대상 태권도 무료 지도 및 사회 체육 프로그램 총괄위원을 맡고 있는 그는 작년 한 모임에서 한인 여성단체 브라질 코윈 회원 및 여러 봉사단체에 몸 담아 활동하면서 자녀를 둔 엄마라는 시각에서 차세대 대상 관련 사업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거절하지 말고 부딛치고 배우자”라는 가르침을 실천하고 있다며 많은 지지와 응원을 당부했다. 박재은 후원 위원회 - 문의 : 김요진, 11-99977-3350, 김요준, 11-99599-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