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에 본부를 두고 있는 나의꿈국제재단(mdifoundation.org 이사장 손창현)이 지난 11월 이사회를 열어 글로벌 장학생을 선발해 발표했다.
13개국 전체 23명의 장학생이 가운데 브라질에서만 7명의 한인학생이 선발됐다.
이는 나의꿈국제재단 브라질 지부장을 맡고 있는 김성민(동양한글학교교장) 브라질한글학교연합회장이 보내온 보도자료를 통해 알려졌다.
이들 장학생 가운데에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장학생으로 선발된 배수빈양을 포함해 재단으로부터 장학금을 받게 되는 브라질 교포학생 7명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 서다빛(작은씨앗한글학교) - 기부장학생: 미화 $1,000 x 3년 ▲ 차은아(두리한글학교) - 기부장학생: 미화 $1,000 x 3년 ▲ 조예린(히오이태권도한글학교) - 기부장학생: 미화 $1,000 x 2년 ▲ 조수아(두리한글학교) - 일반장학생: 미화 $500 ▲ 송지희(이화한글학교) - 특별장학생: 미화 $200 ▲ 엄광혁(한인복지한글학교) - 격려장학생: 미화 $100 ▲ 배수빈(교육원) - 기부장학생: 미화$1,000 x 2년(작년 선발).
한편. 나의꿈국제재단은 세계 속의 동포 차세대를 위한 비전을 가지고 밝은 사회를 위한 리더십을 고취시키며 미래의 꿈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후원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현재 세계 48개 국가에서 동포 청소년들의 보석 같은 꿈을 캐내는 ‘청소년 꿈의 축제’를 개최하고, 잠재력을 가진 차세대를 발굴하여 그들의 미래를 향한 꿈을 다양한 글로벌 장학사업으로 후원하고 있는 가운데, 브라질에서는 2014년부터 주상파울루교육원의 협조를 얻어 해마다 ‘청소년꿈발표제전’을 개최하고 있다.
2019년까지 6회 대회를 개최하였고 코로나사태가 심각했던 2020년에는 대회가 취소되었으나 작년에는 온라인 대회로 제7회 대회가 치뤄졌다.
매년 5월 중에 개최되는 브라질의 ‘청소년꿈발표제전’은 예선을 통과한 15명의 청소년 발표자들이 한 곳에 모여 본 대회를 치르고 1등 1명, 2등 2명, 3등 3명의 입상자와 입상하지 못한 모두를 장려상으로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더욱 특별한 것은 1회성 대회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입상자들에게는 재단 본부에 특별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나의꿈국제재단은 해마다 각 나라에서 2~3명의 학생들을 선발하여 장학금(미화 500~3,000불)을 수여할 뿐만 아니라, 그 해 11월에 본부가 있는 휴스턴에서 개최되는 청소년 꿈의 축제 갈라행사에 전 세계의 장학금 신청자 중에서 10여명을 선발 초청하여, 차세대 글로벌 리더들의 만남의 장을 열어주고, 손창현 이사장이 근무하는 NASA(미항공우주연구소)를 견학하는 특혜가 주어진다.
실제로 이 대회에 입상한 대부분의 학생들은 자신들이 발표한 꿈을 이루기 위하여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거나 한국의 대학으로 진학한 것을 볼 수 있는데. 브라질의 역대 대회 입상자 중 한국의 대학으로 진학한 학생은 신영림(경희대학교), 신영서(한국외국어대학), 배수빈(한국외국어대학)양 등이 있다.
브라질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청소년꿈발표제전 입상자 출신 학생들이 많이 한국의 대학으로 진출하여 2019년 4월 이들의 모임인 밍크(MYNK : MDIF Young Network Korean)를 결성되었고, 현재 19명의 학생들이 정기적이 모임을 갖고, 서로 정보를 교환하며 격려하고 있다.
김 지부장은 학생들이 꿈발표제전에서 발표한 것처럼 어려운 이웃을 돕고,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꾼 꿈들이 모두 이루어져서 더 나은 세상, 더 아름다운 세상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