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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람 잡는 만성피로, 두통, 불면증과 우울감까지… 알고 보니 ???????...........

사람 잡는 만성피로, 두통, 불면증과 우울감까지… 알고 보니 ‘산소 부족’ 때문!

 
 
 
김수정 객원기자
 
2022.01.18.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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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술을 마셨더니 ▲신경을 썼더니 ▲화를 냈더니 ▲자고 일어났더니 등 머리가 아픈 이유는 다양하지만,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두뇌의 산소 부족이다. 두뇌에 10분만 산소공급이 중단되면 사망에 이르게 된다. 그래서 두뇌는 산소가 조금만 부족해져도 살려달라고 신호를 보내는데, 그것이 두통이다. 고산지대에 올라가면 머리가 아픈 것도 같은 이유이다.

 

◇산소 부족…뇌에 직격탄

우리 몸에서 산소를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곳은 두뇌이다. 몸속 산소의 30%가 두뇌에서 소모된다. 하루에 드럼통 10개 분량(2000L)의 피가 두뇌로 들어가는데, 그 이유는 145억 개나 되는 뇌세포에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서다. 피가 산소를 싣고 뇌로 들어가는 것이다. 뇌의 혈류량이 줄면 당연히 뇌에 산소가 부족해지고, 반드시 통증이 생긴다. 술을 많이 마시면 왜 머리가 아플까? 알코올은 산소가 없으면 분해되지 않는다. 알코올 1분자를 분해하려면 산소 3분자가 필요하다. 알코올을 분해하는 데 다량의 산소가 소모되면 두뇌로 갈 산소가 부족해져 두통이 생기는 것이다. 스트레스도 마찬가지다.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에서 코르티솔이라는 독성물질이 분비되는데, 그 독성물질을 분해하는 것도 산소이다. 그뿐만 아니라 산소는 납·수은·비소 등 우리 몸에 치명적인 중금속을 분해하는 해독제 역할도 한다.

 

◇산소 없으면 에너지도 없어

만성피로와 무기력증도 전형적인 산소 부족 증상이다. 음식을 통해 흡수한 탄수화물·단백질·지방 등의 영양소는 반드시 태워져야만 에너지가 된다. 영양소를 태우는 주인공이 산소이다. 산소가 부족하면 나무에 불이 붙지 않는 것처럼 영양소가 충분히 연소되지 않는다. 에너지가 만들어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지방 형태로 우리 몸에 축적되어 만병의 근원인 복부비만을 일으킨다. 따라서 아무리 영양가 높은 음식을 먹어도 산소가 충분치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산소가 없으면 단 1g의 지방도 분해할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밥만 먹었다 하면 맥을 못 추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 역시 산소 부족 때문이다. 몸 안에 음식물이 들어오면 그것을 소화하기 위해 위가 활발하게 움직인다. 이때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고, 그 에너지는 산소에 의해서만 만들어진다. 몸에 산소가 충분치 않을 경우 소화에 필요한 에너지를 만들기 위해 뇌에 있던 산소까지 위장으로 몰려가 우리 몸은 산소 부족 상태에 빠진다. 그 결과 몸이 맥을 못 추게 되고, 두뇌의 산소 부족으로 졸음이 쏟아진다. 졸음은 두뇌에 산소가 부족하니 더 두뇌활동을 하지 말라는 신호이다. 그러나 세포에 다량의 산소가 공급되면 충분한 양의 에너지가 만들어져 우리 몸은 피로에서 벗어나게 된다.

 

◇불면증과 우울감도 산소 부족 증상

산소는 인간의 행복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우리 뇌에서는 두뇌의 지휘자로 불리는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된다. 세로토닌은 여러 두뇌신경을 조율하여 평온한 감정을 만들어준다. 행복감을 높여준다고 해서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데 이것도 산소에 의해서 만들어진다. 뇌에 산소가 부족하면 세로토닌을 합성하는 효소의 활성이 줄어드는데 결과적으로 뇌의 세로토닌 수치가 낮아져 우울감이 온다.

 

◇산소 부족, 눈 건강에도 치명적

인체의 모든 세포는 산소 없이 잠시도 살 수 없다. 산소가 없으면 뇌세포가 죽는 것처럼 눈동자 세포도 생존할 수 없다. 무엇이 눈동자 세포에 산소를 공급해줄까? 그것은 다름 아닌 눈물이다. 안구(眼球) 표면에는 6~7mL의 눈물이 흐른다. 2~3초에 한 번씩 깜박일 때마다 눈물샘에서 눈물을 내보내는데, 그 눈물이 눈동자 세포에 산소를 공급해준다. 눈물 속에 산소가 녹아 있는 것이다. 눈물이 없으면 산소를 공급받지 못해 눈동자 세포가 말라 죽는다. 안구건조증을 주의해야 하는 이유이다. 나이가 들면 눈물 양이 줄어들어 그만큼 눈에 산소공급이 잘 안 된다. 그래서 자꾸 눈이 뻑뻑해지고 각막이 손상돼 침침해진다. 눈에 액체 타입의 산소를 직접 넣어주면 뻑뻑한 증상이 사라지고 시야도 깨끗해진다.

 

◇나이 들수록 산소 부족해져

사람들은 온종일 공기를 마시니까 산소가 부족할 것이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않는다. 그러나 잘 모르고 있을 뿐이지 많은 사람이 산소 부족을 겪고 있다. 공기 중에는 산소가 21% 들어 있는데, 장소마다 차이가 난다. 숲속은 21%, 대도시는 20%, 창문을 닫은 도시 아파트의 방이나 승용차 안은 19% 정도라고 한다. 수치상으로 1~2%에 불과하지만, 그 차이가 신체에 미치는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다. 서울 도심에 살다가 설악산 깊은 계곡에 들어가면 몸이 가뿐해지고 머리가 맑아지는 걸 느낀다. 1~2%의 산소가 건강을 좌우하는 것이다.

나이 든 사람은 산소가 더 부족할 수밖에 없다. 폐 기능이 떨어져 젊은 사람들보다 산소를 훨씬 적게 받아들이는데, 실제로는 산소를 더 많이 필요로 한다. 몸 안에 노폐물이 많이 축적되어 이를 분해하려면 더 많은 산소가 있어야 한다. 몸에서 ‘노인 냄새’가 나는 것이 그 증거이다. 몸에 산소가 부족해 노폐물이 제대로 분해되지 않아 쌓여 있다가 몸 밖으로 빠져나오는 것이 노인 냄새이다.

 

◇고농축 액체산소 인기

산소가 충분히 보충됐을 때 우리 몸에서 나타나는 효과는 이루 말할 수 없다. 두뇌에 산소가 공급되면 ▲두통이 사라지고 ▲집중력과 기억력이 향상되며 ▲우울증이나 불안감도 사라져 행복감은 증진된다. 몸 안의 독소들이 산소에 의해 분해되고, 면역력이 향상되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다. 그러나 산소가 부족하면 아무리 좋은 보약을 먹어도 에너지로 전환되지 않는다. 최근 ‘액체산소’가 각광받고 있다. 물에 녹아 있는 산소를 전기분해 후 농축시켜 만든다. 산소농도가 일반 생수의 5만 배 이상인 액체산소를 이용하면 간편하게 산소를 보충할 수 있다. ▲많은 양의 산소를 필요로 하는 운동선수나 학생 ▲평소에 머리를 많이 쓰는 직장인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사람 ▲산소가 부족한 장·노년층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모든 만성 통증·고통·질병은 인체의 세포에 산소가 부족할 때 발생한다.”

산소학의 최고 권위자

가이통(Arthur C. Guyton, 1919~2003)

미국 미시시피주립대 종신교수(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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