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재브라질대한체육회(회장 박경천. 이하 체육회)가 재브라질대한볼링협회(이하 볼링협회)를 창단하고 10번째 산하 가맹단체로 정식 등록시켰다.
체육회는 지난 4일(토) 저녁 6시부터 한인타운 봉헤찌로 소재 한 식당에서 볼링협회 초대회장 취임 및 창립식 행사를 개최했다.
장정인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국민의례에 이어 김도철 초대회장의 취임사로 이어졌다.
김 초대회장은 “오늘 볼링협회 창단되기까지 그 동안 볼링에 적극적으로 관심과 응원을 보여주신 박 체육회장님의 끈기와 열정에 감사를 드린다. 볼링협회는 체육회 산하 가맹단체로서 최선을 다해 누가 되지 않도록 협조할 것과, 볼링 저변확대는 물론 협회 발전에 모두가 힘을 모아 이끌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박 체육회장은 “지난 2년간 팬데믹 상황 속에서 서로 치이고 부딧쳐야 하는 체육인들로서는 그 누구보다도 겪은 고통은 이루말할 수 없다”고 위로한 후 이제 그간 고통을 모두 잊고 더욱 활기찬 내년을 기대하자면서 볼링협회의 창단을 축하드리고 체육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힘이 되어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화이팅! 체육인!’ 구호를 힘차게 외치며 격려했다.
이 날 창단식에는 황인상 총영사를 대신해 서기용 영사를 비롯 체육회 산하 여러 가맹단체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창단을 축하했다.
한편, 박 체육회장은 이번 볼링협회 창단을 위해 오래 전부터 김 초대회장 및 회원 등을 만나 설득하는 등의 공을 들여온것으로 전해졌으며, 내년에도 추가로 신규 체육단체도 창단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주 1,2회씩 상파울루 인근 실내볼링장에서 주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친교 및 실력을 쌓아오고 있다는 김 초대회장은 “내년부터 초보자도 포함해 본격적으로 신입회원을 모집 할 예정”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제1대 재브라질대한볼링협회 임원단은 다음과 같다. ▲ 회장: 김도철 ▲ 부회장: 헤나또 김 ▲ 재무이사 : 히까르도 이 ▲ 총무 최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