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2021 Rhythm In Movement from Korea’(리듬 인 무브먼트. 포스터 참조) 공연이 27일(토) 저녁 7시부터 한인타운 봉헤찌로 소재 K-Square쇼핑(R. Guarani, 266) 2층 루프탑에서 막이 오른다.
올해는 한국전통무용연구소(소장 이문희)와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브라질지부(회장 신상희)와 공동으로 마련되어 부채춤, 소고춤, 화관무, 꽃바구니춤 그리고 북춤 등 전통무용 외에도 사물놀이와 케이팝 커버댄스도 함께 출연해 약 60분간 한국문화의 매력과 흥을 돋구울 예정이다.
이 소장은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모든 공연 프로그램은 8세부터~16세까지 연구소 학생들의 무대로 꾸며지며, 한인 2, 3세들을 위한 무대라는 점에서 올해는 ‘천사들의 꿈의 무대’라는 부제를 달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브라질한인대학생연합회(회장 심 원)측에서 안내 요원 등의 도움을 주기로 했다면서 “이민 자녀들에게 우리 문화를 통해 뿌리와 자긍심을 심어주는 한편, 팬데믹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 위축된 한인 및 브라질 현지인들에게 위로를 주고자 하는 마음”이라며 모처럼 대면 공연에 가족들과 함께 관람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리듬 인 무브먼트'는 재외동포재단. 주상파울루대한민국총영사관, 브라질한인회, 재브라질대한체육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브라질협의회, 브라질한인대학생연합회, 주상파울루한국교육원 등에서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