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저의 재능으로 책을 내고 그 수익으로 사회에 환원할 수 있어 정말 기쁩니다.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양일간 사인회를 잘 마쳤습니다".
지난 20여년간 자신의 블로그 '착한 브라질 이야기'에 쓴 글과 여러 매체에 기고한 글을 정리해 엮어 최근 발간한 <그래, 이것이 브라질이다> 저자 손정수씨가 사인회를 마친 소감을 이 같이 전했다.
그는 지난 19일, 20일 양일간 상파울루 봉헤찌로 소재 한 카페에서 사인회를 갖고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에서 출간되어 주문 전자출판 방식으로 판매되고 있는 관계로 이 날 사인회를 위해 브라질 현지 인쇄업체에서 소량의 책을 제작했다며 “책 판매 규모는 크진 않더라도 수익을 정산해 작은 금액이라도 사회에 환원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힌 그는 오래전부터 현지인 선교사를 통해 어려운 사람들에게 쌀 등의 생필품을 꾸준히 기부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힌편, 사인회에서 남은 책은 오뚜기슈퍼에 전시되어 판매 중이라는 그는 “한 번의 작은 실천이 세상을 바꿉니다”라며 밝고 즐거운 세상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