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제6대 노인회장으로 조복자(70. 사진 왼쪽)씨가 취임했다.
대한노인회브라질지회(이하 노인회)에서는 지난 18일(목) 저녁, 한인타운 봉헤찌로에서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창만 신임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취임식에는 황인상 총영사를 비롯 한인 각계 주요 단체장 및 관계자, 노인회원 등 약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국민의례에 이어 김진탁 이임회장은 대한노인회 등록증 및 노인회기를 조복자 취임회장에 전달했으며, 황인상 총영사 등은 축사를 통해 감사와 축하 메세지를 전했다.
김진탁 이임회장은 “지난 2년간 팬데믹 상황으로 노인회가 이렇다할 활동을 못한 점에 죄송스럽다”라며 “새로 취임하는 조복자 회장과 함께 앞으로 노인회가 새롭게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지속적인 지지와 응원을 당부했다.
조복자 취임회장은 “고령의 나이와 불편한 몸도 마다하고 그간 노인회를 위해 직접 발로 뛰시며 헌신해 주신 김진탁 회장님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또한, “노인들의 쉼터인 노인회관 마련을 위해 그 누구보다도 열정을 갖고 끝까지 애정을 보여주신 마음을 잊지 않고 간직하겠다”고 다짐한 후 향후 노인회관 건립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및 향후 노인회 운영에 대한 구상을 내비쳤다.
조복자 노인회장은 ”우선 노인회의 숙원인 노인회관 마련을 위해 회장단이 구성되는 대로 회관 건립 위원장을 추대해 진행해 나갈 것이며, 아울러 노인회 운영 기반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행사도 기획해 새롭게 도약해 나갈 계획”아라면서 아무쪼록 한인 단체 및 한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