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세계한민족여성네크워크 브라질지부(이하 브라질코윈) 제10기 지부장으로 새로 취임한 신상희 회장은 취임사에서 4대 대표 공약을 선언하고 이를 꼭 실천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
브라질코윈은 지난 28일(목) 저녁 6시부터 한인타운 봉헤찌로 소재 프린스타워 호텔 이벤트홀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장에는 황인상 주상파울루총영사, 홍창표 한인회장, 조복자 노인회장 내정자, 김승주 한국상공회의소장, 박경천 재브라질대한체육회장, 제갈영철 한브장학회장, 김요준 민주평통브라질협의회장 등 내빈을 비롯해 브라질코윈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인숙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신상희 회장은 “오늘날 브라질코윈이 있기까지 수 많은 회원들과 고문님들의 수고와 노력으로 가능했다”라며 치켜세우고 “그 동안 코윈으로 활동하면서 제일 잘한 일을 한 가지 꼽는다면 임원진 여러분들을 만나고 인연을 맺게 된 점이라며 꼭 기회가 되면 말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신 회장은 ▲ 차세대 대상 지원사업 ▲ 독거노인 대상 나눔 행사 ▲ 중증 희귀병 아동들을 위한 바자회 개최 ▲ 브라질 여성연대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유대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라며 작은 관심이 기적을 만든다면서 앞으로 브라질코윈 활동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이 날 출범식에는 브라질 여성연대 아나 까린(Ana Karin Andrade) 회장 및 관계자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으며, 황인상 총영사와 홍창표 한인회장은 축사를 통해 출범과 취임을 축하했다.
황 총영사는 “브라질 한인 여성 리더들의 단체인 브라질코윈의 여러 대표 사업들 중 차세대 지원사업과 관련해 총영사관에서도 관심을 갖고 지원방안을 논의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하고 모두가 힘을 함쳐 나아가자고 주문했으며, 이 날 브라질코윈 초대회장이면서 2기까지 맡아 활동한 김정애 고문을 비롯해 백영희(3기)고문도 참석해 단체 기념촬영에 임했다.
브라질 코윈 제10기 임원단 명단은 다음과 같다. ▲ 회장: 신상희 ▲ 부회장: 안경심 ▲ 부회장 겸 회계 : 이인숙 ▲ 총무: 이정화 ▲ 서기: 김경자 ▲ 문화부장: 이문희 ▲ 홍보부장: 김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