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봉헤찌로 한인타운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일부 건물 외벽에 대형 전통 벽화 작업이 곧 진행 될 것으로 알려졌다.
주상파울루총영사관(이하 총영사관) 황인상 총영사는 세계적인 일러스트 우나영(필명 흑요석) 작가를 비롯해 한인 전옥희 작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12월에 완성을 목표로 설치작업이 진행 된다고 27일 전했다.
벽화가 들어서는 건물 외벽은 총 5개로 이 가운데 최대 규모는 가로 17미터에 세로 24미터에 달한다. 이에 황 총영사는 “설치작업을 마치는 대로 완성 기념행사를 개최해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봉헤찌로가 명품 한인타운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혔다.
한편, 총영사관은 한인타운 지역을 관할하는 세(Se)구청장을 면담, 봉헤찌로 지역을 상파울루 대표 다문화 중심지로 만드는 방안을 논의하고, 한국타운 지정을 기념하는 안내판을 세워주기로 약속을 받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