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이민자 아마추어 축구인들의 대제전 2021 꼬빠 그링고스(Copa Gringos)대회에 출전한 한국 축구대표팀이 스페인을 꺾고 본선에 안착했다.
한국축구대표팀(감독 루시오 김)은 지난 24일(일) 오후 2시부터 치러진 예선 3차전 마지막 경기에서 스페인을 4-0이라는 대승을 거두고 1승 2무라는 성적으로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에 콜롬비아와 프랑스 그리고 스페인과 함께 같은 조에 속한 한국은 예선 1차전에서 콜롬비아와 2-2, 이어 프랑스와 치룬 2차전에서도 3-3으로 비기면서 전적 2무를 기록했다.
2무를 기록한 한국은 이 날 예선 3차전에서 패할 경우 본선 진출 가능성이 희박한 상황이였지만 이종준 선수가 2골을 성공시켰고, 추가로 방 스테판선수와 서 에두아르도 선수가 각각 1골씩을 보태면서 4-0 대승을 거두었다.
이번 대회에는 총 12팀이 참가한 가운데 총 8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한국은 오는 11월 7일(일) 일본과 첫 본선경기를 치룬다.
경기장 주소 : Ibrachina Arena - Rua Borges de Figueiredo, 1244-1358 Moo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