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수씨, 자신의 두번째 브라질 이야기 담은 <그래, 이것이...> 출판

by 투데이닷컴 posted Oct 0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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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브라질 일상 생활 적응에 있어 사회, 정치 역사 등 다양하고 유익한 주제의 정보를 제공하는 착한브라질 유튜버이며 한식 알리기에도 앞장서 오고 있는 손정수씨(48)가 최근 새로운 책을 출간했다.


그는 지난 20여년간 자신의 블로그 '착한 브라질 이야기'에 쓴 글과 여러 매체에 기고한 글을 정리해 엮어 <그래, 이것이 브라질이다> 이란 제목으로 자신의 두 번째 책을 소개했다.


그는 “그 동안 브라질에 살며 듣고 보고 배운 것을 정리한 책이며, 오래된 정보는 업데이트했고 잘못된 표기는 수정 작업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만 11살에 브라질로 이민 온 그는 이제 이민생활 37년차를 맞이하면서 직접 보고 겪고, 느낀 것을 책에 그대로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2018년도에 <떠나기 전 꼭 읽어야 할 브라질 이야기>를 처음 출간 당시를 ‘많이 부끄러웠다”고 회고했다. 


가장 큰 이유는 모자란 것이 많고 표현이 부족한 것이 많았다는 것.


그러나, 이번 두 번째 책을 준비하는 과정도 그리 순탄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작업하면서 확고한 믿음과 자신감이 생겼다고 했다.


“당초 작년인 2020년에 출간하려 했지만 갑작스런 코로나19 라는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출판 자체가 중단 될 위기도 있었지만 그래도 브라질에 살며 혼자 만들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갖고 편집에 매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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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장으로 이뤄진 <그래, 이것이 브라질이다>의 1장 <이 맛이 브라질 맛>에서는 브라질에서 유행하는 한식과 브라질 빵 역사를 알아보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2장은 노예 생활, 살던 곳에서 쫓겨난 유대인 이야기, 3장에서는 브라질 시장의 차이점과 세금 등으로 알아보는 특별난 시장 이야기. 4장에서는 상파울로를 비롯, 리우데자네이루 등 유명 여행지 방문담을 소개한다.


5장에서는 훼이라와 소방교육 등 제가 살며 경험한 이야기를, 6장에서는 몇 년에 걸쳐 쓴 한인사회 변천사를 담았다.


그는 “이번 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제 경험”이라며 감수를 담당해 준 김영철 부산외국어대학교 중남미지역원 김영철 교수님께 감사함을 전하고 한인들의 많은 응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그래, 이것이 브라질이다>는 한국 부크크출판사를 통해 요즘 유행하는 주문형 인쇄 출판사 즉, 주문하면 바로 인쇄하여 배달하는 방식으로 판매되고 있다.


현재는 부크크 서점(아래 링크참고)에서만 인쇄형과 전자형으로 판매되고 있지만 서서히 알라딘, 교보문고, 예스24시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며 브라질 국내 판매 계획은 아직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https://www.bookk.co.kr/book/view/12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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