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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브라질에서 연료비와 식료품을 중심으로 가격 급등 현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중앙은행이 물가 관리 실패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중앙은행은 30일(현지시간) 발표한 3분기 경제 동향 보고서를 통해 물가 관리가 사실상 어려워졌다면서 올해 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5.8%에서 8.5%로 대폭 올렸다.


중앙은행은 올해 물가 기준치를 3.75%로 설정하고 ±1.5%포인트의 허용 한도를 두고 있다.


연간 물가 상승률이 2.25∼5.25% 범위 안에 들면 억제 목표치가 달성됐다고 간주한다는 의미지만, 이 목표는 달성되기 어려워 보인다.


올해 1∼8월 누적 물가 상승률은 5.67%, 8월까지 최근 12개월 누적은 9.68%로 집계됐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2년여 만에 최고치인 6.25%로 인상했으나 물가 상승세를 막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최소한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면서 올해 말 8.25%, 내년 말에는 8.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물가 상승은 실업자 증가와 함께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 정부에 대한 여론 악화를 유발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보우소나루 정부의 국정 수행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 22%·보통 23%·부정적 53%로 나왔다. 대통령 탄핵에 대한 의견은 찬성 56%, 반대 41%였다.


여론이 나빠지면서 반정부 시위가 줄을 이을 예정이다. 10월 2일과 11월 15일에는 범야권 정당들이 대거 참여하는 시위가 예고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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