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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브라질한인회(회장 홍창표, 이하 한인회)가 지난 25일(토), 제36대 한인회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한인회장 임기를 포함한 2가지 안건을 모두 통과시켰다.

한인회는 이 날 오전 11시 30분부터 한인타운 봉헤찌로 소재 K-Square 쇼핑 1층 나무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한인회는 총회 개최를 위해 이 날 오전 9시부터 실시한 코로나19 지원쿠폰 지급 현장에서 총 121명으로부터 서면동의서를 받아 정족수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동의서 서명에 앞서 임시총회 안건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고, 서면동의서 뒷면에도 해당내용을 포함시켰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총회는 서면동의서 121명과 현장 참석자 16명을 포함해 총 137명으로 성원됐지만, 정작 총회장에는 한인회 관계자들 외에 일반인들의 참여는 거의 찾아 볼 수 없어 빈 자리만 가득한 채 썰렁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첫 번째 안건으로 제36대 한인회장 임기를 2021년 12월 31일자로 마감한다는 이유에 대한 부연설명이 이어졌다.

2020년 1월에 출범한 제36대 한인회는 올해 12월 31일까지 2년 임기를 마치게 되지만, 지난 수년간 한인회 정관 등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단체로서의 역할은 물론 행정적으로도 큰 제약을 받아왔다.

그러다가 브라질 법원으로부터 90일간 임시대행권한을 부여받은 제36대 한인회가 올해 4월 한인회 정관을 새로 등록한 기일부터 한인회장 임기가 2년이라는 조항에 따르지 않고 기존대로 올해 까지 임기를 마친다는 안건에 찬성 134표, 반대 1표, 무효 1표로 통과됐다.

곧 이어진 정관 개정 안건에 대해 권명호 정관개정위원장은 “이번 새로 개정된 정관은 시대 흐름에 뒤쳐진 내용을 조금 보완, 수정했을 뿐 기존 정관과 크게 달라지는 점은 없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관 등록시 수 많은 서명이 필요한 부분을 13인으로 최소화하고, 총회나, 회장선거 시에 기준이됐던 이사 숫자를 없애고 단순하게 숫자로 표기한 것이 큰 변화”라고 덧붙였다.

예를들어 총회 성원에 필요한 정족수를 기존 한인회 이사 30명의 4배, 3배가 아닌 1차 120명 2차 90명 등으로 개정된 정관 개정 안건도 찬성 134표, 반대 1표, 무효 1명으로 무난하게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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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날 한인회재산관리위원회. (위원장 박동수. 이하 재산위)는 히아쇼 그란지 한인 유원지 매각 절차를  모두 완료했다며 그간 진행과정에 대해 발표했다.

박 위원장은 올해 4월부터 해당 부동산 매각에 돌입해, 총 매각 금액인 98만 헤알 가운데 세금 및 임금 등을 제외한 453.031.29헤알의 잔금 전액과 서류 일체를 36대 한인회에 전달했다.

유원지 매각 정산은 전날인 24일(금) 한인회 감사단(신형석. 제갈영철, 이임규)로부터 감사를 거쳐 3인 모두로부터 서명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 위원장은 매각 부동산 잔금 사용여부에 대해서는 “회장단, 감사단, 고문단, 이사단 등 대표로 구성된 위원회를 구성해 총회를 통해 반드시 인준을 받아 투명하게 사용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이에 홍 한인회장은 “내년 정기총회를 통해 박 위원장님이 당부하신 대로 요구 안건을 잘 반영해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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