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브라질한인회임시총회_한인유원지매각완료KakaoTalk_20210927_161459353.jpg

[한인투데이] 브라질한인회(회장 홍창표, 이하 한인회)가 지난 25일(토), 제36대 한인회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한인회장 임기를 포함한 2가지 안건을 모두 통과시켰다.

한인회는 이 날 오전 11시 30분부터 한인타운 봉헤찌로 소재 K-Square 쇼핑 1층 나무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한인회는 총회 개최를 위해 이 날 오전 9시부터 실시한 코로나19 지원쿠폰 지급 현장에서 총 121명으로부터 서면동의서를 받아 정족수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동의서 서명에 앞서 임시총회 안건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고, 서면동의서 뒷면에도 해당내용을 포함시켰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총회는 서면동의서 121명과 현장 참석자 16명을 포함해 총 137명으로 성원됐지만, 정작 총회장에는 한인회 관계자들 외에 일반인들의 참여는 거의 찾아 볼 수 없어 빈 자리만 가득한 채 썰렁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첫 번째 안건으로 제36대 한인회장 임기를 2021년 12월 31일자로 마감한다는 이유에 대한 부연설명이 이어졌다.

2020년 1월에 출범한 제36대 한인회는 올해 12월 31일까지 2년 임기를 마치게 되지만, 지난 수년간 한인회 정관 등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단체로서의 역할은 물론 행정적으로도 큰 제약을 받아왔다.

그러다가 브라질 법원으로부터 90일간 임시대행권한을 부여받은 제36대 한인회가 올해 4월 한인회 정관을 새로 등록한 기일부터 한인회장 임기가 2년이라는 조항에 따르지 않고 기존대로 올해 까지 임기를 마친다는 안건에 찬성 134표, 반대 1표, 무효 1표로 통과됐다.

곧 이어진 정관 개정 안건에 대해 권명호 정관개정위원장은 “이번 새로 개정된 정관은 시대 흐름에 뒤쳐진 내용을 조금 보완, 수정했을 뿐 기존 정관과 크게 달라지는 점은 없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관 등록시 수 많은 서명이 필요한 부분을 13인으로 최소화하고, 총회나, 회장선거 시에 기준이됐던 이사 숫자를 없애고 단순하게 숫자로 표기한 것이 큰 변화”라고 덧붙였다.

예를들어 총회 성원에 필요한 정족수를 기존 한인회 이사 30명의 4배, 3배가 아닌 1차 120명 2차 90명 등으로 개정된 정관 개정 안건도 찬성 134표, 반대 1표, 무효 1명으로 무난하게 통과됐다.

브라질한인회임시총회_한인유원지매각완료KakaoTalk_20210927_161440822.jpg

한편, 이 날 한인회재산관리위원회. (위원장 박동수. 이하 재산위)는 히아쇼 그란지 한인 유원지 매각 절차를  모두 완료했다며 그간 진행과정에 대해 발표했다.

박 위원장은 올해 4월부터 해당 부동산 매각에 돌입해, 총 매각 금액인 98만 헤알 가운데 세금 및 임금 등을 제외한 453.031.29헤알의 잔금 전액과 서류 일체를 36대 한인회에 전달했다.

유원지 매각 정산은 전날인 24일(금) 한인회 감사단(신형석. 제갈영철, 이임규)로부터 감사를 거쳐 3인 모두로부터 서명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 위원장은 매각 부동산 잔금 사용여부에 대해서는 “회장단, 감사단, 고문단, 이사단 등 대표로 구성된 위원회를 구성해 총회를 통해 반드시 인준을 받아 투명하게 사용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이에 홍 한인회장은 “내년 정기총회를 통해 박 위원장님이 당부하신 대로 요구 안건을 잘 반영해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답했다.

사본 -KakaoTalk_20210927_220117210.jpg


door.jpg


  관련기사

  • 브라질한인회, 정기총회 2차 소집 공고...반쪽출...

  • 코윈브라질지회, 제5차 ‘사랑의 바구니’ 나눔행사...

  • 브라질한인회, 한인회관 매각 추진한다...한인타...

  • 꾸리찌바, 제20대 한인회장 재선에 성공한 정 석회장

  • 한인회, 한국문화의 날 출연 공연팀 공개모집...6...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45 한인회, 올해 3월 모지 유원지 매각금 일부 받고도 침묵 file 2022.05.04 412
44 [D-28] 한국의 날 문화축제 김봉갑 부위원장...흥행 자신감 내비쳐 file 2018.07.12 391
43 제38대 브라질 한인회장 김범진 단독후보, 전체 찬성 219표(90.87%) 얻어 ... file 2024.02.07 389
42 한인회, 군경이동차량 반환식 가져...이번 주부터 한인타운에 배치 file 2019.01.17 386
41 한인회, 한인회관 매각 관련 공식 입장 밝혀...차기 총회까지 매각 보류 file 2018.09.28 377
» 한인회 임시총회, 회장 임기 등 채택 안건 인준...재산위, 히아쇼 유원지 ... file 2021.09.27 373
39 한인회, 한국의 날 문화위원회 해단식 개최...약 10만헤알 수익거둬 file 2019.09.05 370
38 제37대 한인회장 추천위, 참석위원 만장일치로 피추천자로 권명호씨 추대 file 2021.11.17 369
37 올해 브라질 이민 60주년 맞는 한인사회...벌써부터 행사 준비로 후끈 file 2023.01.16 361
36 ‘기생충’아카데미 작품상 포함 4관왕 쾌거...브라질 상영관 247개로 늘어 file 2020.02.14 357
35 한인 주요단체장 및 대사 일행 보우소나루 대통령 공식 면담 가져 file 2019.04.04 351
34 홍창표 브라질한인회장, 2021년 신년사 file 2021.01.01 338
33 한인회, 제102주년 3.1절 기념식 개최...독립유공자 후손도 참석 file 2021.03.04 337
32 2년만에 다시 열린 한국문화의 날 축제...3만여 방문객들 한국문화 매력에... file 2022.08.31 330
31 가수 윤형주, 추석맞아 상파울루 공연에서 향수와 힐링될 수 있는 무대 선... file 2023.09.18 329
30 한인회 임시총회, 정족수 부족으로 성원 실패...재소집 일정 불투명 1 file 2018.03.25 326
29 브라질 한인사회, 연말.연시 맞아 따뜻한 기부행사로 온정 나눠 file 2022.12.19 322
28 한인회 정기총회 개최...한인회관 이전사업안 만장일치로 통과 file 2019.02.04 313
27 한인회, 2021정기총회 비대면으로 개최...서면결의서로 총회 의결 file 2021.01.21 313
26 봉헤찌로에 마약 노숙인들 몰려온다...반대서명운동, 거리시위행진 등 행... file 2023.07.20 31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Next
/ 7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