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영사관, 의식 잃고 쓰러진 80대 노인 도운 서정오(72)씨에게 감사장 전달

by 투데이닷컴 posted Sep 2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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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주상파울루총영사관(총영사 황인상. 총영사관)이 한인타운 루스(Luz)공원에서 아침 운동을 하다 낙상해 의식을 잃고 쓰러진 80대 한인을 도운 서정오(72세)씨에게 감사장과 선물을 전달했다고 전해왔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지난 7일(화) 오전, 운동을 하던 80대 노인이 낙상해 쓰러져 있는 것을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이 신원 확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 부근에서 커피를 마시던 서 씨에게 도움을 청했고, 그는 병원까지 동행한 것은 물론 의료진과의 의사소통 덕에 무사히 치료를 받고 귀가까지 돕는 모범적인 행동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이에 소식을 접한 황인상 총영사는 거듭된 만남 요청에도 이를 거부하던 서 씨를 최근에서야 한인타운 소재 한 커피샵에서 만나 감사장과 선물을 전달했다면서 "한편으로 뇌출혈로 쓰러진 아내를 성심성의껏 돌보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브라질리아 연방법원 소속 공무원으로 아들을 두었다. 이런 분들로 인해 우리 동포 사회가 우뚝 유지되는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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