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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주일칼럼
2021.09.21 09:18

<33> 삶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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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까지 한 번도 경험해 보지 않은 세상을 살다보니 수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야 할지 무엇을 해야 할지 갈팡질팡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정치, 경제, 문화, 종교도 팬데믹 상황에서 가야 할 길을 잃고 헤매다 보니 우리 국민들은 지도자를 잘 만나면 그나마 덜 고생하고 지도자를 잘못 만나면 고생도 많이 하고 생명도 많이 잃게 되는 때다.


어쩌면 이때가 신앙이나, 사상, 정치적으로 시험대에 서는 게 아닌가 싶다.


입으로만 믿고 입으로만 외치던 생각이나 사상이 어쩌면 아무 소용없고 진심으로 무엇을 믿는지 무엇을 행하는지 깊이 생각 할 때가 아닌가 싶다. 이 어려운 시기에 종교인들은 얼마나 중생을 사랑하고 신을 사랑 하는지 또 정치인들은 얼마나 국민들을 사랑하고 위하는지.


우리 사회는 모든 사람들의 평등을 외치는 소위 좌파라는 사람들이 자기들은 모든 권력과 최상위급 생활을 하면서 주위의 가난한 사람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은 눈곱만큼도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또 종교인들도 사랑을 외치면서 실제로 진심으로 주위 사람들을 도와주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차라리 말을 하지 말든지.


모든 사람들은 자기가 믿는 게 신이든 사상이든 행동으로 나타나게 되어 있다.


그러나 말만하고 행동이 없는 사람은 단지 자기의 존재감만 나타내고 자기 자신을 자랑하고 싶은 사람밖에 되지 않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백년도 살지 못하면서 천년만년 살 것처럼 또 영원히 잘 살 것처럼 행동 하지만 원하는 대로 살지 못하고 죽는 사람들을 수없이 우리는 많이 보아왔다.


그렇게 많이 보았지만 자기한테는 그런 일이 없을 거라고 확신 하는지 아니면 조심하면 되겠지 생각하는 건지 되풀이 되는 우리 인생은 무얼 위해 사는지 알 수가 없다.


삶의 가치는 우리가 보고 배우고 그래서 생기는 신념을 행동으로 옮기는 데서 생기는 곳이다.

절대로 부자가 되지 말라는 것도 아니고 지도자가 되지 말라는 것도 아니다.


단지 자기의 신념을 그대로 행동으로 옮기라는 것이다.


그렇지 아니면 말을 하지 말든지. 


입으로는 모든 세상 지식을 다 아는 것처럼 말하면서 행동은 없는 종이 호랑이 같은 사람들이 많다.


진정한 삶의 의미를 아는 사람은 자기 욕심을 버릴 줄 아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도 남은 인생을 자기 욕심을 버리고 신을 위해 주위의 이웃을 위해 살아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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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주일 박사 (남성 클리닉 전문의. 나사렛병원장)

전 브라질한인회장/<서주일의 작은 이야기>저자

2019년 자랑스런 한국인’ 민간경제외교 대상 수상

2020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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