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재브라질한인문화예술연합회(회장 이화영. 이하 브라질예연)가 한인타운 봉헤찌로 지역 정기 거리청소에 동참하며 힘을 보탰다.

브라질예연은 지난 27일(금) 오전, 10시 30분부터 찌라덴찌스 공원을 시작으로 약 1시간 동안 이 지역 곳곳을 돌며 거리청소를 실시했다.

이 날 거리청소에는 브라질예연 이화영 회장, 김영주, 전옥희 부회장 등 임원단 그리고 협회 소속 문화, 예술단체인 어머니합창단, 한인캘리그래피협회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이 밖에도 브라질예연 주최 올해 광복절 공모전에서 대상과 금상을 수상한 김지은씨와 김향숙씨, 끄라꼬란지아(마약촌)에서 활발하게 사역 및 선교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종필 선교사 등 개인들도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한인타운 봉헤찌로 지역 살리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황인상 주상파울루총영사의 제안으로 시작된 거리청소는 매주 1회 여러 한인 단체들이 릴레이로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6차를 맞았다.

특히, 1차 체육회를 시작으로 이 날도 거리청소에 참여한 서기용 영사는 참가자 가운데 유일하게 개근(?)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한편, 이 날 오전 일정 관계로 거리청소에 참석하지 못한 황 총영사는 브라질예연 주최 오찬자리에 참석해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함께 하지 못한데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