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브라질 전국 사법 위원회 신임 위원으로 한인으로서는 최초로 배동원(53. Richard Paulro Pae Kim) 판사가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상파울루주 법원 공식 홈페이지엔 지난 19일(목)에 열린 연방 대법원(STF) 총회에서 마우로 뻬헤이라 판사와 함께 배 판사가 추대 되어 선출됐다고 이를 공식화 했다.
배 판사는 지난 2012년 향년 80세 노환으로 소천한 브라질 한인감리교회 설립자이며 감리교회 최고 원로인 배영식 목사의 장남이다.
현재 상급 선거 법원(TSE)의 총선 검사관 보조 판사와 깜피나스 지역(TJSP)의 제3 공공 재정 법원 수석 판사를 맡고 있다.
또한, 연방 대법원에서 부심판사와 집무실 교육 감독으로도 근무했으며, 상파울루 대학교에서 경제 및 금융법 석사 학위와 주법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우니깜삐(Unicamp) 대학에서 공공 정책, 행정 및 교육 시스템 분야의 박사 후 과정을 마쳤다.
한편, 브라질 전국 사법 위원회의 역할은 사법부의 행정적, 재정적 통제 및 판사의 기능적 의무 이행 보장과 관련하여 헌법에 정의된 권한을 가지고 있으며, 투명성과 관련하여 브라질 사법 시스템의 업무를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공공 기관이며, 임기는 2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