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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주일칼럼
2021.08.17 09:07

<30> 한국기독교와 서양기독교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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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종교는 그 종교가 가르치는 도우트린(교리. doutrina)이 있다.


기독교도 마찬가지로 성경을 바탕으로 옛날 유대교 들이 기록한 구약성서와 예수그리스도 이후의 제자들이 기록한 신약성서를 바탕으로 기독교 정신을 가르치고 있는데 유대인들은 자기들만이 신의 선택된 민족이고 구원 받을 수 있다고 주장하고 기독교외 타 종교들은 인정하지 않고 기독교는 모든 인류가 하나님의 자녀들 이라고 말하면서도 자기들만이 구원 받을 수 있는 선택된 민족이라고 말하고 이것을 반대하는 타 종교들은 악마의 자식들 이라고 중세기에 걸쳐 지금까지도 전쟁을 벌이고 있다.


그런데 기독교의 많은 여러 교파들이 믿지 않는 자들에게 전도를 하면서도 자기 종파만이 진정한 기독교라 인정하고 다른 종파는 인정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전도 하기 전에는 모든 사람들이 다 하나님의 자녀라 하면서 전도를 받아 들이지 않으면 마귀의 자식이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혀 죽은 후 휘장이 찢어져 더 이상 중개자가 필요 없다고 성경에 기록돼 있는데도 천주교는 아직도 교황이나 신부들이 신과 인간사이의 중계자라고 주장한다.


개신교도 마찬가지다.


신학자나 목사도 기독교의 도우트린을 가르치는 단지 선생들이나 신도들은 그들을 하나님의 선택 받은 자들이라고 신 모시듯 한다.


또 그들 역시 그런 삶을 부인 하지 않는다.


말로는 주의 종 이라고 자칭 하면서도 누가 자기를 무시하면 화를 내고 대접 받기를 원한다.


그런데 한국 기독교인 들은 그 행동이 좀 심하다.


교회 안에서는 천사처럼 행동하고 밖에서는 일반사람들 보다 더 심하게 행동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것은 곧 기독교의 정신이 교회 안에서만 있고 교회 밖의 사람들은 마귀의 자식이고 하나님의 자녀들을 위한 도구로나 생각한다거나 할까?


어쨌든 교회 안에서도 지도자와 생각이 다르면 이단이나 위험한 인물로 간주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서양에서는 그 기독교 정신이 자기 몸에 베여 교회에서나 일상생활을 하는데 성경에서 배운 그대로 한다.


자기의 일상 생활에서 믿는 사람이든 안 믿는 사람이든 항상 같은 마음으로 대하고 자기가 손해를 보더라도 늘 베푸는 마음으로 살아간다.


다시 말해 자기생활과 기독교 정신과 항상 일치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한국 신도들은 교회에서 하는 일만 같이할 뿐 나와서 일상생활에는 기독교와 상관없이 자기 이익만 추구한다.


다시 말해 서양과 한국 기독교의 차이점은 서양의 기독교는 교회 안에서나 밖에서나 신이 주인공이고 한국 기독교는 교회 안에서는 신이 그리고 밖에서는 자기가 주인공이 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기독교인들도 그 정신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 자기가 주인공이 되는 이기주의를 버리고 신이 주인공이 되는 신앙심을 보여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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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주일 박사 (남성 클리닉 전문의. 나사렛병원장)

전 브라질한인회장/<서주일의 작은 이야기>저자

2019년 자랑스런 한국인’ 민간경제외교 대상 수상

2020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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