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주상파울루총영사관(총영사 황인상. 이하 총영사관)이 한인타운 살리기 캠페인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거리청소’ 봉사에 참여의사를 전달해 온 한인 단체 수가 회를 거듭할 수록 점점 늘고 있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지난 30일(금) 오전 서기용 영사와 함께 한인타운 찌라덴찌스 주 군경 총사령부 앞 공원을 청소한 황인상 총영사는 곧 바로 브라스 지역으로 이동해 한국공원에서 청소 중인 브라질한인회(회장 홍창표) 임원들과 합류했다.
이 날 황 총영사는 공원 화단을 청소 한 후 한국공원 계양대에 걸려있던 낡은 태극기도 교체 했다.
한편, 재브라질대한체육회(회장 박경천)와 재브라질한인축구협회(회장 안세명) 임원들은 지난 주에 이어 이 날도 한인타운 거리를 돌며 한인 독지가로 부터 기부 받은 청소용 집게를 이용해 길가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우며 기부자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지난 주 첫 시범적으로 실시한 후 한인 및 현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는 한인타운 ‘거리청소’는 매주 금요일 오전에 실시되며, 이 밖에 민주평통, 한인타운발전위원회, KOWIN, 예연 등 한인 단체에서 릴레이로 동참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