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민주평통브라질협의회(회장 김요준)가 브라질리아 출발을 앞두고 지난 27일(화) 저녁 한인타운 봉헤찌로 모 식당에서 가진 한인 언론 간담회를 통해 “좋은 결과를 가지고 돌아오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김 협의회장은 이 날 한병돈 위원장과 함께 오는 8월 3일(화) 브라질리아에서 개최되는 ‘한반도 평화지지 상-하원 의원회 발족식’과 관련 그간 준비과정과 일정에 대해 설명했다.
김 협의회장은 “금번 의원회가 발족하기 위해서는 최소 연방하원의원 171명과 상원의원 27명의 동의를 받아야하는 어려움에 있지만 그간 본 위원회 발족을 성사시키기 위해 모두가 최선을 다했으니,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현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상황으로 일반인들의 국회 입장에 자칫 제약이 있을 수 있어 장소나 일정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되지만 이미 한 차례 연기한 만큼 더 이상에 물러 설 곳은 없다는 생각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한병돈 위원장도 “그 동안 제19기를 맡아 어려운 일도 잘 해결해 왔고, 전 세계 여러 지역 협의회보다도 영향력 있는 역할을 해 왔다고 평가 받고 있는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1박 2일 일정으로 민주평통 공공외교 분과위원회 공주현 위원장이 단장을 필두로 김요준 협의회장, 한병돈(50대분과) 위원장, 박종황 부회장, 우연호 부간사, 양수연, 이정표, 김건우 자문위원 등의 방문단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