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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브라질에서 코로나19 델타 변이(인도발 변이, B.1.617) 확산 가능성이 커지면서 보건당국이 백신 2차 접종 시기를 앞당길 것으로 보인다.


7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보건당국은 델타 변이가 브라질에서도 빠르게 번질 가능성이 크다며 백신 2차 접종을 예정보다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마르셀루 케이로가 보건부 장관은 이날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백신 접종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벌이면서 델타 변이 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접종을 서둘러달라고 권고했다.


보건부는 지금까지 1억4천320만 회분의 백신을 지방 정부에 공급했다.


2차 접종 일정 조정은 브라질에서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많은 상파울루주에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주앙 도리아 상파울루 주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델타 변이 때문에 백신 접종을 예정보다 빨리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이번 주말에 새로운 접종 일정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보건 규제기관인 국가위생감시국(Anvisa)은 이날 상파울루주 정부 산하 부탄탕연구소가 자체 개발하고 있는 백신인 '부탄박'의 임상시험을 승인했다.


상파울루주 정부는 임상시험을 최대한 빨리 진행해 올해 안에 국가위생감시국으로부터 긴급사용 승인을 받겠다는 계획이다.


보건부 집계를 기준으로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1천890만9천37명, 누적 사망자는 52만8천540명이다. 전날과 비교해 확진자는 5만4천22명, 사망자는 1천648명 늘었다.


주요 매체로 이루어진 언론 컨소시엄이 발표하는 주간 하루평균 사망자는 1천481명, 확진자는 4만9천971명으로 나왔다. 주간 하루평균 사망자가 1천500명 아래로 내려간 것은 3월 7일 이후 122일 만이다.


이날까지 백신 1차 접종자는 전체 국민의 38.19%인 8천86만4천685명, 2차 접종까지 마치거나 1회 접종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은 13.60%인 2천879만6천690명이다.


이날 하루 접종자는 339만1천427명으로 지난 1월 중순부터 접종이 시작된 이래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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