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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훔친 휴대폰을 이용해 개인정보를 빼낸 뒤 은행 앱으로 은행계좌에서 돈을 인출해가는 금융 범죄 피해 사례가 최근 들어 급증하고 있다.


브라질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피해자가 해당 통신사에 칩과 휴대폰 모두 서비스 사용 중단 요청 하더라도 휴대폰 기기 전체를 미리 복제해 큰 문제 없이 범행을 저지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휴대폰에 등록된 메일 계정 또는 저장되어 있는 개인정보를 이용해 은행 앱을 접속한 후 일반 예금은 또는 신용 대출을 신청해 대포 통장 계좌로 이체하는 수법이다.


당시 휴대폰이 잠금상황이였다는 한 상파울루 시의원도 최근 신호 대기 중에 강도로부터 휴대폰을 강도 당한 후 2시간 만에 자신의 계좌에 있던 6만여 헤알을 피해를 봤다.


지난 본보 보도와 같이 50대 한인 A씨도 휴대폰을 날치기 당한 후 당일 계좌에서 신용 대출을 받아 이 가운데 1만 헤알이 타 명의의 계좌로 이체되는 피해를 입었다.


최근 들어 유사 범죄 피해 신고가 잇따르자 소비자고발센터(PROCON) 는 각 금융기관에 은행 앱 보안 수준 점검 및 관련 피해 조사를 촉구하는 한편, 제조사 측에도 잠금 상태에서 내부 정보가 유출될 수 있는지에 대한 설명을 요청했다.


브라질은행조합(FEBRABAN)은 이에 “현재 운영 중인 은행 앱 모두 단계 별 보안이 적용된데다가 안전 메뉴얼에 따라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전달 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데이터 보안 업체 대표는 “보안 기능이 없는 휴대폰 경우에는 범죄에 이용될 가능성이 더욱 크다”면서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를 꼭 해 둘 것을 당부했다.


이 밖에도 ▲ 휴대폰 잠금 보안 설정 시간은 30초로 변경해 놓을 것 ▲ 비밀번호 정보는 메모, 메일 또는 메신저 등에 적어두지 말 것 ▲ 모든 앱 실행 시 지문 또는 안면인식 등의 2차 보안설정  ▲ 휴대폰 잠금화면에 미리보기 및 알림기능 꺼 놓을 것 ▲ 통신 칩 비밀번호(4자리) 설정해 둘 것을 권고했다.


전문가들은 만일 분실한 휴대폰에 은행 앱이 설치되어 있다면 먼저 거래 은행에 이 사실을 알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후 해당 통신회사에 통신 칩과 휴대폰 사용 중지 신청 한 후 관할 경찰서 또는 공안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사건 신고(B.O) 접수를 해야 한다.


정상적으로 접수가 완료되면 등록 메일 주소로  빠르면 1~2시간 내에 처리 되지만, 온라인을 이용할 경우 도난 당한 휴대폰 정보를 반드시 기입해야 하는데 15자리 단말기 고유 일련번호(IMEI)도 이에 포함된다.


일련번호는 보통 휴대폰 박스 측면과 구입 시 함께 받은 영수증에도 기입되어 있지만 만일 분실했다면 대리점을 직접 방문해 영수증 재발급을 신청해야 한다.


또, 자신도 모르게 본인의 명의로 타 금융기관에 계좌 또는 대출 신청 등이 등록되었는지 중앙은행 포털을 통해 확인해 보는 것도 중요하다.


온라인 사건 신고 : https://www.delegaciaeletronica.policiacivil.sp.gov.br/ssp-de-cidadao/pages/comunicar-ocorrencia


중앙은행 포탈 : https://www.bcb.gov.br/cidadaniafinanceira/registra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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