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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상파울루 주정부가 현 '적색' 1.5단계 방역 수준을 다음 달 15일(목)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상파울루 조앙 도리아 주지사는 23일(수) 오후, 화상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들어 상파울루 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및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우려한 주방역센터 보건 전문가들의 권고에 따라 현 방역수준을 이 같이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상파울루주에서는 지난 달과 비교해 최근 13일 연속 증가하는 추세며 지난 주부터는 연일 평균 1만 7천여 건의 신규 확진 사례가 보고될 만큼 겨울철 3차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야간 이동 제한 및 자동차 순번제도 다음 달 15일까지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연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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