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주브라질한국문화원(원장 김완국. 이하 문화원)에서는 브라질에 태권도 보급 확산을 위해 태권도 전시 체험관을 운영한다.

문화원 보도자료에 따르면 금번 태권도 전시회는 중남미 최초로 개최되는 것이며, 앞서, 한.브라질 양국 간 태권도 교류 활성화와 전시회 개최를 기념하기 위한 개회식이 지난 6월 19일(토) 문화원 전시관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개회식은 김완국 문화원장의 개회사로 시작하여 브라질 연방정부 Aroldo Martins 하원의원, 상파울루 주정부 체육부 Marco Aurelio 국장, 상파울루 Aurelio Nomura 시의원, 상파울루주 김요준 태권도협회장의 축사가 있었고, 국기원 임연철 사범의 태권도 전시 소개 및 브라질 품새 국가대표로 구성된 문화원 시범단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그 외에도 상파울루 Caio Luz 라빠(Lapa)구청장, 2016 리우올림픽 메달리스트 Maicon Andrade 태권도 선수, 브라질 최초 올림픽 출전 Carmen Carolina 선수, 전 올림픽대표팀 Carlos Negrão 감독, 강홍순 대사범, 한명재 대사범, 현지 태권도 사범 및 협회 관계자 등 30명 정도의 귀빈들이 참석하여 태권도 역사를 되돌아보고 태권도로 맺어진 관계를 돈독히 하는 자리가 됐다.

전시회 구성은 고조선부터 현재까지의 태권도 역사, 브라질 태권도 보급 역사, 브라질 올림픽 및 패럴림픽 선수 소개, 다양한 태권도복 및 장비 전시, 재미타 격투기 체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태권도 전시 체험관 방문을 위해서는 문화원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 기재되어 있는 Eventbrite 사이트를 통해 사전 예약 가능하며, 7월 17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