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2020-10-28t115554z_1_lynxmpeg9r0zl_rtroptp_4_saude-corona-reinounido-vacina-eficacia.jpg


[한인투데이] 상파울루주가 올해 9월 중순까지 18세 이상 일반 성인 대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완료를 목표로 대규모 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대상자들 사이에서 일부 백신을 기피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현재 상파울루주에서 집중적으로 접종되고 있는 백신으로는 코로나백(중국), 아스트라제네카(영국) 그리고 화이자(미국) 등 3개 제품이다.


이 가운데 일부 대상자들 사이에서 선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백신으로는 중국 시노백사가 개발한 코로나백(Coronavac)이다.


코로나백은 브라질 국가위생감시국(ANVISA)로부터 백신으로는 최초 인증을 받아 올해 초부터 고 연령대 대상으로 대규모 접종이 실시됐으며, 현재 부딴땅 연구소에서 활발하게 위탁생산되고 있다.


브라질 임상실험 결과 1차 접종 후 14일 만에 50%의 예방은 물론 특히, 일부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를 보였다는 보도도 이어졌다.


당시 한인들사이에선 중국산 백신에 대한 불신도 적지 않았지만, 한인들의 신규 감염 및 사망사례가 증가하면서 60대 이상 대상자들은 모두 코로나백 백신을 접종 받았다.


그러나, 오스바우두 크루스 재단에서 아스트라제네카를 위탁생산을 시작으로 화이자 백신까지 확대되면서 이달 중순부터 접종 대상자에 포함된 50대들 사이에선 상황이 크게 달라졌다.


최근엔 미국 존슨앤존슨사의 얀센까지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도 들리면서 한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는 백신 종류를 문의하는 글이 하루에도 몇 건씩 올라오고 있다.


현재 한인들 사이에서는 화이자 > 아스트라제네카 > 코로나백 순으로 선호도를 보이고 있지만, 보건소에서는 당일 백신 보유량에 따라 랜덤으로 접종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니까, 같은 보건소에서도 당일 백신 보유 상황에 따라 오전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지만, 오후에는 화이자 또는 코로나백을 맞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급기야, 일부 한인들은 방문 전에 보건소에 문의를 해보라는 조언도 등장하자 이에 본지가 확인차 여러 지역 보건소에 직접 문의를 시도했지만, 통화 조차도 힘들 뿐더러 백신정보를 미리 제공할 수 없다는 답변만 되돌아왔다.


이런 중국산 백신 기피현상은 유독 한인들뿐만이 아니라 현지인 사이에서도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브라질 한 감염예방 전문가는 “백신에 따라 예방효과가 조금씩 차이는 보이고 있지만, 모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는 만큼 중국산이라고 해서 백신 접종 조차를 꺼리는 일부 이들로 인해 가족들은 물론 지역사회에 추가 감염 등의 큰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door.jpg


  관련기사

  • 한인회, 한인대상 무료의료진료 일정 일부 변경 공지

  • 브라질 최대 글로보채널 간판 프로에서 한국 주제...

  • 세계한인의날 유공자 후보로 브라질노인회(단체)...

  • 브라질한인회, 출범 5개월만에 정기총회 2차소집 ...

  • 브라질 한국무용협회, 겨울 방학 맞이 무료 사물...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94 브라질 최대 글로보채널 간판 프로에서 한국 주제 3부작 제작 방영...총 3... file 2024.07.24 201
193 브라질 체육회, 대의원총회 개최...연이은 스포츠 행사 취소에 ‘긴장’ file 2020.03.17 279
192 브라질 청소년 꿈 발표 제전…홍가림양 1등, 허다원, 서다빛 공동 2등 file 2019.05.20 273
191 브라질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상파울루 거주 한인들 불안감 고조 file 2020.02.28 361
190 브라질 정부 "신종코로나 의심환자 3명"…총영사관, 민원실 청결 강화 file 2020.01.29 309
189 브라질 작은예수회, 11월 16일 양로원 개원...최근 보수공사도 마쳐 file 2021.09.14 541
188 브라질 이민 60년 역사 기록한 다큐멘터리 ‘브라질 이민일기’곧 공개 file 2023.02.08 270
187 브라질 유력 일간지 ‘폴랴’, 오징어게임 속 등장하는 달고나 한인타운에서... file 2021.10.20 689
186 브라질 옥타, 델에스테 옥타와 ‘마킬라 제도’사업 관련 MOU체결 file 2018.03.07 485
185 브라질 예연, 한인타운 릴레이 방역활동 지원...한인 언론인들도 동참 file 2020.04.29 578
184 브라질 예연, 2020예연의 밤 개최...문화예술인 초청 상견례 자리 겸해 file 2020.03.12 443
183 브라질 예연 이.취임식 거행...제2대 회장으로 방은영씨 취임 file 2018.02.18 218
182 브라질 소로카바 팀 기대주 김현솔, 국가대표가 꿈 file 2011.12.01 10279
181 브라질 새정부의 정치 및 경제정책...과연 국민적 희망 부응할 수 있을까? file 2018.12.13 260
180 브라질 상파울루주 ‘한글의 날’기념일 제정 법안 발의...세계에서 두번째 file 2023.11.29 180
179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 열려...코로나19 사망자 ... file 2020.08.17 642
178 브라질 상파울루서 선보인 '우리 술 칵테일'…경연대회 성황 file 2019.11.26 296
177 브라질 상파울루서 빛난 주얼리-옥공예 앙상블…'명품한류' 눈길 file 2019.11.27 350
176 브라질 상파울루 한 사립학교 학생들 한달에 두 번 한식 제공 file 2023.11.08 390
175 브라질 상파울루 카니발 축제에 태극기와 한복 깜짝 등장 화제 file 2022.04.18 43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 32 Next
/ 32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