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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브라질협의회_한인최영만씨_조끼기증IMG_5697.JPG


[한인투데이] 브라스에서 의류하청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최영만(59. 사진 오른쪽)대표가 자신이 손수 제작한 여성용 하이모 인조 털 조끼 2백벌을 민주평통브라질협의회(회장 김요준. 이하 브라질협의회)에 기증했다.


17일(금) 오후, 한인타운 봉헤찌로 소재 브라질협의회 사무실을 방문한 최 대표는 "작년에는 성인, 아동용 마스크를 제작해 배부했고, 올해에는 겨울이 유난히 춥고 오래간다는 얘기에 털 조끼를 한인들과 함께 나누고저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간 브라질협의회 주관으로 여러 나눔 행사를 지켜보면서 청렴하고 투명하게 잘 진행하고 있는 점을 가족들 모두가 동의해 기증하기로 결정했다"며 "아무쪼록 꼭 필요한 분들에게 골고루 잘 전달해 달라"는 당부와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라는 응원도 잊지 않았다.


이에 김요준 협의회장은 "작년 코로나19 초기 한인타운 거리 방역 캠페인에 주도적인 역할은 물론 앞장서 많은 활동을 해 주시고,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그간 한인 사회를 위해 많은 나눔을 실천하고 계시고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으며, 취지에 맞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 날 기증식에는 김요준 협의회장, 조복자 여성분과위원장, 나성주 간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브라질협의회 측은 임원 회의를 거쳐 조만간 구체적인 배부 대상과 일정 등을 공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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