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 대승에, 베트남 언론 최고의 흥분
-
lorenjo
- 208
- 0
박항서 감독 대승에 흥분한 베트남 언론 “베트남의 승리는
코로나 백신과 같다”
![](https://images.chosun.com/resizer/NBIVq2zPNlkXmwMhBhIYGbqhyUQ=/530x787/smart/cloudfront-ap-northeast-1.images.arcpublishing.com/chosun/NTX73BMUUF5USKPMPDDA6MRRYM.jpg)
베트남 언론이 박항서 감독의 대승에 흥분했다.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8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6차전 경기에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4-0 대승을 거뒀다. 베트남은 승점 14(4승 2무)를 마크하며 역사상 첫 월드컵 3차 예선에 한 발자국 더 다가섰다.박 감독의 애제자인 티엔린이 후반 6분 선취골을 터트렸다. 이어 스타인 꽝하이가 후반 17분, 꽁푸엉이 후반 22분 추가골을 넣었다. 반탄이 후반 29분 쐐기골까지 성공했다.베트남 언론 ‘징뉴스’는 “인도네시아전 승리로 베트남의 사상 첫 최종예선 진출이 눈앞에 다가왔다. 인도네시아전 승리는 마치 코로나 바이러스로 2년 만에 대표팀 공식전이 치러졌다는 사실을 잊을 정도였다. 베트남 대표팀의 승리가 우리 국민들에게 코로나 백신과 같다”며 흥분했다.사상 첫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을 노리는 베트남은 그 목표에 한 발자국 더 다가섰다. 이 매체는 “박항서의 아이들은 태도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기회를 찾는데 큰 인내심을 가졌다. 티엔린의 선취골을 시작으로 단단한 상대의 벽을 무너뜨렸다. 이제 베트남은 인도네시아보다 강한 말레이시아를 상대한다. 암울한 베트남 국민들에게 박항서 감독이 큰 기쁨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 jasonseo34@osen.co.kr
![]() |
||
![투데이닷컴](http://hanintoday.com.br/zbxe/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968/810/810968.png?2019122311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