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서주일칼럼
2021.06.01 10:49

<20> 쿨리지 현상

조회 수 263 추천 수 0 댓글 0
Atachment
첨부 '1'
Extra Form

4512ed531a5fc9.jpg


여자들은 가끔씩 남자들을 보면서 전혀 이해가 되지 않을 때가 있다. 그것은 어떻게 술집에 가서 만난 지 2, 3시간 만에 나가서 섹스를 할 수 있냐는 것이다. 무슨 발정 난 개도 아니고 동물처럼 느껴지는 인간을 이해 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의학적으로 분석해보면 이해 못할 일도 아니다. 인간의 생명이 만 년 전만 해도 평균 25~30세였다. 동물에게 잡아 먹히든지 사고 또는 병으로 죽다 보니 평균 수명이 짧았다.


이 짧은 시간에 동물들처럼 최대한 많은 씨를 퍼뜨려야 하는 필요성으로 인해 우리 대뇌에 섹스를 관장하는 중추신경이 발달하여 호두 알만한 크기로 발달되었다.


그러나 여자는 임신을 하면 1년 동안 다시 임신 할 수 없기 때문에 양보다는 질을 중요시 여겨 생존의 법칙에 따라 강한 수컷을 고르는 선택의 뇌가 발달하게 된다.


그래서 남성의 섹스 중추는 호두 알만 한데에 비해 여자는 땅콩 크기만 하다. 그러나 여성의 섹스 중추 옆에는 감정 중에서도 사랑의 중추가 함께 있어 사랑하고 좋아하는 감정을 가져야만 섹스 중추가 작동하게 된다.


그러므로 남자는 많은 섹스를 원하고 여자는 사랑하는 사람하고 많은 섹스 하기를 원한다.


이렇듯 남자의 섹스 중추가 크다 보니 시시때때로 여자 생각을 하게 되고 여자 다리만 봐도 침을 흘리고 나체 사진만 봐도 넋이 빠지고 심한 사람은 조개국을 먹다가도 여자 생각을 하게 된다.


이렇게 시시때때로 여자 생각을 하는 현상을 쿨리지현상이라고 한다.


쿨리지는 미국대통령 이름인데(1923-1928) 하루는 양계장을 방문하게 되었는데 수컷이 열심히 하는 것을 보고 영부인이 주인에게 물었다.


"저 수컷이 하루에 몇 번을 합니까?" 그러자 양계장 주인이 "하루에 500번 합니다." 라고 하자 영부인이 생각하기를 '닭만도 못한 시키' 그리고 주인에게 이렇게 말했다. "대통령에게 가서 수컷이 하는 것을 말하십시오" 라고. 


그러자 주인이 대통령에게 영부인이 시킨 대로 말했더니 대통령이 다시 물었다. "저 수닭 이 한 마리 암닭하고 만 합니까?"그러자 주인이 아닙니다 라고 대답하자 그 말을 영부인에게 전하십시오 라고 해서 그때부터  여자만 보면 껄떡대는 현상을 쿨리지 현상이라고 한다.


좌우지간 남자가 이렇게 껄떡대는 것은 대뇌의 섹스중추가 커서 그런 것이니 여자들이 남자들의 성 습관을 이해 하는데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칼럼 '작은 이야기' 저자>



door.jpg


  관련기사

  • 제21기 민주평통브라질협의회장에 서주일씨 위촉....

  • <51> 상식

  • <50> 신의 존재

  • No Image

    <49> 바램

  • No Image

    <48> 천국


  1. <14> 초심

    오늘은 이 팬데믹 때문에 별로 할 일도 없고 해서 조용히 앉아서 따뜻한 커피 한잔을 마시다 보니 컴퓨터에서 흘러 나오는 팝송이 우리의 과거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
    Date2021.04.13 Category서주일칼럼 Views241
    Read More
  2. <13> 돈이란

    이 세상에서 돈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지금 같은 팬데믹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다. 많은 사람들이 돈을 벌려고 노력을 하지만 쉽지가 않다. 특히 돈 한푼 없이 돈...
    Date2021.04.06 Category서주일칼럼 Views223
    Read More
  3. <12> 첫 사랑

    우리는 누구나 젊을 때 한번쯤은 누구를 좋아한다든가 사랑하는 감정을 가져 보았을 것이다. 그 감정이 상대방과 통하여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됐든 서로 통하지 않아 제대...
    Date2021.03.24 Category서주일칼럼 Views230
    Read More
  4. <11> 행복을 찾아서

    윌 스미스가 출연하는 영화 행복을 찾아서 라는 영화를 본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 영화는 돈을 벌기 위해 노력하는 한 가난한 사람이 자기 아들과 함께 살기 위해 몸...
    Date2021.03.17 Category서주일칼럼 Views195
    Read More
  5. <10> 원초적 본능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본능이 세가지가 있는데 그것은 곧 먹는 음식 맛의 즐거움, 대소변을 방출할 때 느끼는 시원함의 즐거움 그리고 오르가슴(오르가즘)을 느끼는 섹스의...
    Date2021.03.11 Category서주일칼럼 Views294
    Read More
  6. <9> 일하는 기쁨

    어느 농촌에 부자가 있었는데 자기농장에 일하는 농부들에게 월급을 조금밖에 주지 않아 불만이 많았다. 어느 날 젊은이 한 명이 일하러 들어왔다. 그는 별명이 기쁨이라는...
    Date2021.03.04 Category서주일칼럼 Views150
    Read More
  7. <8> 천국

    우리말로 천국이란 하늘나라라는 뜻이지만 살기 좋은 곳 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처음 한국에서 브라질로 이민 왔을 때 우리는 브라질이 천국이라 생각했다. 왜냐하면 먹...
    Date2021.02.25 Category서주일칼럼 Views170
    Read More
  8. <7> 가고 싶은 길

    이 세상에 정의만 있고 불의가 없다면 우리는 어쩌면 지금 살고 있는 삶이 아닐 수도 있을 것이다. 세상에 일어나는 수 많은 부정과 불의를 보면서 저렇게 살면 안되겠구나...
    Date2021.02.17 Category서주일칼럼 Views282
    Read More
  9. <6> 운명

    얼마 전에 친구 한 명이 병으로 이 세상을 떠났다. 그리고 교민사회도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로 생명을 잃었다. 우리 모두 오래오래 살겠다는 마음으로 일하면서 몸도 마음...
    Date2021.02.11 Category서주일칼럼 Views175
    Read More
  10. <5> HOLD YOUR LAST CHANCE

    일본 가수 나가부치 쯔요시(Tsuyoshi Nagabuchi)가 부른 노래다. 번역을 하자면, 상처입고 쓰러져도 박차고 올라갈 힘이 필요해. 사람은 모두 나약함을 등에 지고 살아가지...
    Date2021.02.04 Category서주일칼럼 Views180
    Read More
  11. <4> 순수한 감정

    우리는 때묻지 않고 아름답고 슬픈 감동의 순수한 사랑이야기를 하려고 하면 당연히 중세기의 <로미오와 줄리엣> 얘기를 한다. 슬픈 비극의 스토리지만 순수한 감정을 가지...
    Date2021.01.28 Category서주일칼럼 Views257
    Read More
  12. <3> 사랑 안 해

    어제는 오랜 만에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라는 영화를 다시 보게 됐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작가인 클린트 이스트우드와 시골 주부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배경으로...
    Date2021.01.20 Category서주일칼럼 Views228
    Read More
  13. <2> 지금 이 시간

    브라질에서 유명한 문장 하나를 소개하고자 한다. ‘지금 살아있는 나에게 몇 분이라도 대화해 주는 것이 죽고 난 후 영원히 슬퍼하는 것 보단 나으며, 지금 나에게 전화 한...
    Date2021.01.13 Category서주일칼럼 Views261
    Read More
  14. <1> 삶이란?

    <한인투데이에서는 <서주일의 작은 이야기>저자이면서 현 한인회장 고문, 나사렛병원장인 서주일박사의 새로운 컬럼을 새롭게 게재합니다. 매주 1회 목요일에 게재되는 목...
    Date2021.01.07 Category서주일칼럼 Views295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Next
/ 3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