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지난 23일(일) 저녁 6시부터 한인타운 봉헤찌로 소재 '한강'식당에서 故(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12주기 추도식이 '열두 번째 봄, 그리움이 자라 희망이 되었습니다'를 주제로 엄수됐다.
이 날 추도식에는 박경천 재브라질대한체육회장, 고대웅 재향군인회브라질지회장, 김요준 민주평통브라질협의회, 김길주 민주연합대표, 정영호 민주연합부대표 그리고 이태환 전 나라사랑모임대표를 비롯해 유병윤, 김수한 나라사랑모임 회원 등이 참석했다.
이 날 정영호 민주연합 부대표가 영결식 당시 추도사 낭독이 무산됐던 故(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저서 '우리가 깨어 있으면 노무현은 죽어서도 죽지 않습니다'에 실린 추도문을 낭독하는 동안 일부 인사는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으며, 참석자들은 생전의 고인의 모습이 담긴 특별영상을 시청하며 고인을 그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