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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브라질이 중국 시노백과 영국 아스트라제네카(AZ)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원료 수입을 이달 안에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17일(현지시간) 브라질 보건부에 따르면 AZ 백신 원료는 오는 22일, 시노백 백신 원료는 26일부터 수입이 재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두 백신의 원료는 모두 중국으로부터 수입되고 있으며 보건부 연계 연구기관인 오스바우두 크루스 재단(Fiocruz)과 상파울루주 정부 산하 부탄탕연구소가 AZ 백신과 시노백 백신을 각각 생산하고 있다.


마르셀루 케이로가 브라질 보건부 장관은 이날 오스바우두 크루스 재단을 방문한 자리에서 "백신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끝낼 유일한 희망"이라면서 "접종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백신 생산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앙 도리아 상파울루 주지사도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중국으로부터 시노백 백신 원료 공급을 재개하겠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소개하면서 부탄탕연구소에서 지난 14일부터 중단된 백신 생산이 다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지난 5일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행사 연설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아시아 국가의 실험실에서 나왔으며, 그 나라는 코로나19를 이용해 지난해 높은 경제성장을 이뤘다"며 사실상 중국을 비난했다.


이후 백신 원료 수입이 일시 중단되자 도리아 주지사는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중국에 대한 공격적 발언 때문이라면서 "백신 접종이 급한 상황에서 중국 정부를 자극하는 대통령의 발언이 원료 수입을 어렵게 하고 양국 관계를 악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브라질 외교부는 백신 원료 수입 중단이 중국 내 백신 수요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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