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민주평통브라질협의회(회장 김요준. 이하 브라질협의회) 주최 ‘2021 온라인 통일! 골든벨’(행사위원장 박종황 자문위원) 브라질 지역예선 대회에서 김시현(17)양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브라질협의회는 참가신청을 지난 5월 7일까지 마감한 결과 이 기간동안 약 60명의 참가자들이 접수를 마쳤지만, 대회 당일 여러 사정으로 인해 32명만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5일(토) 오후 2시부터 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는 전년도 대상 수상자인 전유민(18)군을 비롯해 장려상 수상자인 Ayra Yasmin(17)양도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회는 총 25문제를 출제해 상위권 15명을 선발하는 예선전과 이를 통과한 15명의 결선 라운드를 통해 최종 입상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대회부터는 유료 어플을 이용해 정답 외에도 제한 시간에 따라 가산점이 부여되는 점수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모니터를 지켜보는 모두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초반부터 1위를 유지하면서 우승 후보로 점쳐졌던 전유민 군이 17번째 문제에서 실수하면서 뒤를 바짝 추격하던 Ayra양에게 1위 자리를 내주자 탄성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상위권 15명의 참가자들이 겨루는 결선 라운드에서는 총 15문제가 출제됐다. 앞서 예선 라운드에서 중위권에 머물던 김시현양이 제한 시간을 단축하며 추가 포인트를 획득하면서 일찌감치 선두 자리를 지켰으며, 모두의 응원과 기대를 모았던 Ayra양은 안타깝게도 5위에 그쳤다.

박종황 행사 위원장은 대회가 모두 끝난 후 참가자들 모두에게 수고했다며 격려했고, 대회 입상자들에게는 ‘여러분들 모두 대견스럽다’라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본 대회 대상(1명)에게는 상금 3천헤알, 최우수상(1명)에게는 2천헤알과 함께 한국 본선결선 진출자격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이 밖에 우수상(3명)에게는 1천헤알, 장려상(4명) 수상자에게는 5백헤알의 상금이 주어지며 시상식은 5월 29일(토) 오전 10시 한인타운 봉헤찌로 K-SQUARE 쇼핑 루프탑에서 가질 예정이다.

2021 온라인 통일 골든벨 퀴즈대회는 주상파울루총영사관, 주상파울루한국교육원, 브라질호남장학회, 브라질한국상공회의소, 브라질한인문화예술연합회, 재브라질대한체육회 그리고 브라질한글학교연합회 등에서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