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상파울루 쎄(Se) 구역 마르셀로 살레스(Marcelo Salles) 구청장이 지난 7일(금) 오전,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한인타운 봉헤찌로를 방문해 한인 각계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지역 발전 및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상파울루 한인 최대 밀집 지역인 봉헤찌로를 포함해 총 8개 지역을 관할하고 있는 쎄 구청 살레스 구청장은 이 날 고우석 한인타운발전위원장, 제갈영철 한브장학회장, 최용준 중남미한상연합회장을 비롯해 평소 각별한 친분 사이인 이세균 변호사 등으로부터 환대를 받았다.
살레스 구청장은 한인타운에 세워진 한브 양국 커뮤니티 우호 상징물인 '우리' 앞에서 기념촬영을 가진 후 회의 장소인 K-SQUARE쇼핑까지 약 4백미터 거리를 도보로 함께 이동하며 거리를 둘러봤다.
이 날 회의에는 상파울루 아우렐리오 노무라 시의원도 함께 참석한 가운데 살레스 구청장은 한인타운 조성사업 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큰 관심을 보였으며, 특별히 상징물 주위에 정원을 조성해 주기로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