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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브라질 상파울루주 정부 산하 부탄탕연구소가 임상시험을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 '부탄박'(Butanvac) 생산을 시작하겠다고 발표했다.


부탄탕연구소는 28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100% 자체 개발한 부탄박은 원료 물질을 수입할 필요가 없다면서 이날부터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앙 도리아 상파울루 주지사는 "오늘 브라질뿐 아니라 세계의 과학을 위해 중요한 소식을 전한다"면서 "상파울루에서 이날부터 부탄박 백신 생산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지마스 코바스 부탄탕연구소장은 상반기에 1천800만 회분, 연말까지는 4천만 회분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부탄박은 아직 임상시험을 거치지 않아 생산되더라도 당장 사용할 수는 없다.


상파울루주 정부는 지난달 26일 기자회견을 통해 부탄박을 공개했고, 지난 23일 보건 분야 규제기관인 국가위생감시국(Anvisa)에 임상시험 승인을 요청했다.


그러나 국가위생감시국은 전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부탄탕연구소가 제출한 데이터가 불완전하다며 임상시험 승인을 거부했다.


그러나 국가위생감시국은 부탄탕연구소에 추가 정보 제출을 요구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임상시험 승인 가능성은 열려 있다.


따라서 상파울루주 정부는 임상시험과 이후 긴급사용 승인을 자신하면서 일단 생산에 착수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부탄탕연구소는 중국 제약사 시노백의 코로나19 백신인 '코로나백' 임상시험과 수입·생산을 담당해 왔으며, 보건부에 코로나백을 공급하고 있다.


브라질에서는 시노백과 영국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 접종되고 있으나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면서 지역별로 접종 중단 사태가 잇따르고 있다.


전날까지 백신 1차 접종자는 전체 인구의 14.29%인 3천25만9천475명이며, 이 가운데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1천398만9천783명(6.6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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