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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주일칼럼
2021.04.22 11:02

<15>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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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가끔 사소한 말 한마디 때문에 상대방을 마음 아프게 하고 자신의 입장 마저 난처하게 만드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을 통해 당사자에게 그 말이 전해졌을 때 문제는 더욱 심각해 지곤 한다.

사람이 동물과의 차이점은 언어를 가지고 자신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일 것이다.

참으로 축복이고 다행한 일이다. 하지만 신이 주신 그런 좋은 선물로 상대방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면...

서로의 가슴속에 오해와 불신이 쌓여간다면 그건 잘못된 일이 아닐까?

사람과 사람 사이에 나누는 대화는 참으로 유쾌하고 즐거운 일이다. 하지만 누군가를 함부로 비방하거나 자신의 의견만이 옳다고 고집하는 대화는 오히려 자신의 살을 깎아먹는 나쁜 일이다.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이미 뱉어진 말은 다시 주워 담을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이민사회에서 오래 전부터 아는 사이가 많은 우리들 관계에서 생각 없이 내뱉는 한마디가 상대방에게 얼마나 많은 상처와 아픔을 주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야 한다.

자기의 사회적 지위나 경제적인 권력의 영향을 이용해 상대방에게 자기의 생각과 같기를 강요한다면 그것 역시 일종의 폭력이 될 수밖에 없다.

나하고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을 용납하지 못하고 무시하거나 적대시 하는 것을 우리는 편견 이라고 한다. 그러다 이런 생각이 심해지면 인종차별 이나 나치즘 또는 파시즘 이 되기도 한다.

이런 극단적인 생각들이 우리를 분열 시키고 싸움을 일어 키기도 한다.

부디 자신의 극한 감정을 드러내기에 앞서 상대방을 배려할 줄 아는 넉넉함으로 대화를 하는 우리들이 되었으면 좋겠다.

코로나로 인해 많이 침울해진 사회지만 그래도 희망을 잃지 말고 활기찬 마음과 행복한 마음으로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해 보며 서로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전할 수 있는 그런 넉넉함을 가질 수 있는 우리들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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