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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브라질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확보를 지원하겠다면서 브라질에 방역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21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WHO의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이날 카를루스 프란사 브라질 외교장관과 화상회의를 통해 브라질에 대한 백신 공급이 앞당겨지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브라질 외교장관이 WHO 사무총장과 직접 대화한 것은 처음이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프란사 장관에게 브라질이 코로나19와의 싸움과 백신 생산, 공공보건 위기에 대응하는 데 있어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코로나19의 심각성을 부인하고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 두기 등 방역수칙을 무시해온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현실 부정적 행태를 비판적으로 언급한 것으로 해석된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다음 주에는 마르셀루 케이로가 브라질 보건장관과도 화상회의를 하고 WHO와 브라질 정부 간의 협력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브라질은 올해 백신 공동 구매·배분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로부터 백신 4천250만 회분을 받을 예정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전달된 백신은 지난 3월 21일 도착한 한국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02만2천400회분뿐이며, 6월 중 미국 화이자·독일 바이오엔테크 백신 84만2천400회분이 추가로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브라질의 하원의장과 상원의장은 지난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전화 통화를 하고 백신 공급 확대를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브라질 북부와 북동부 지역 주지사들은 테워드로스 총장과 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 카리사 에티엔 국장에게 서한을 보내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한 백신 공급 확대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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