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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브라질의 한 도시에서 코로나19 백신 대량 접종을 통한 집단면역 시도가 진행되는 가운데 주민 98%에게 접종이 이뤄졌다.


12일(현지시간) 상파울루주 정부 산하 부탄탕 연구소에 따르면 상파울루시에서 316㎞ 떨어진 내륙 도시 세하나에서 지난 2월 17일부터 시작된 주민들에 대한 대량 백신 접종이 전날 마무리됐다.


연구소는 전체 주민 4만5천명 가운데 18세 이상 2만7천160여명에게 중국 제약사 시노백의 백신 '코로나백'을 두 차례씩 접종했으며, 이는 접종 대상자의 97.9%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연구소의 임상 연구 책임자카르두 팔라시우즈는 대량접종을 통해 집단면역이 형성됐는지 여부가 다음 달에 나올 것이라면서 "백신의 예방효과를 확인할 때까지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부탄탕 연구소는 지난 1월 12일 코로나백의 예방효과가 50.38%로 나왔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세하나시 당국은 백신 대량 접종 효과가 이미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시 당국은 대량 접종이 시작된 뒤부터 입원 환자가 줄고 있으며, 약 13일 전부터는 중증 환자가 보고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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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탄탕 연구소는 코로나백 임상시험과 수입·생산을 담당해 왔다.


보건부 국가위생감시국(Anvisa)은 지난 1월 17일 코로나백 긴급사용을 승인했으며, 상파울루주 정부는 같은 날 접종을 시작했다.


한편, 국가위생감시국은 그동안 시노백,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미국 존슨앤드존슨·벨기에 얀센, 미국 화이자·독일 바이오앤테크, 영국의 GSK(글락소스미스클라인)·캐나다 메디카고 등 5가지 백신에 대해 3상 임상시험을 승인했다.


이 가운데 화이자·바이오앤테크와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백신은 공식 등록됐고, 시노백과 존슨앤드존슨·얀센 백신은 긴급사용을 승인받았다.


현재 접종이 이뤄지고 있는 백신은 시노백과 아스트라제네카 등 2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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