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루주, 방역수준 '적색단계'로 변경 18일까지 시행...야간 이동제한령도 연장

by anonymous posted Apr 0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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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상파울루 주정부(주지사 주앙 도리아)가 12일(월)부터 주 전역 기존 방역수준을 '적색단계'로 변경해 18일(일)까지 시행키로 했다.


주 정부는 9일(금)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현 '긴급단계' 조치를 11일(일)부로 해제한다며, 이 달 18일(일)까지 '적색단계'로 변경하고, 야간 이동 제한령(저녁 8시부터 다음 날 5시까지)도 이 날까지 연장한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조치에 대해 주 정부는 "현재 응급 병상 사용률이 평균 88%를 기록하고 있어 방역 단계 완화 기준에는 못 미치지만, 최근 입원률이 소폭 감소하는 긍정적인 지표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 날부터 주립 및 사립학교에 대한 대면수업도 제한적(35%)으로 허용 되지만, 시청의 방역 지침 마련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여 늦어도 14일(수)부터 본격적인 수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브라질 국내 축구 리그 무관중 경기도 10일(토)부터 허용하기로 했으며, 그간 긴급단계에서 금지되어 오던 식당 포장 판매와 건축자재 및 철물점도 이 날부터 영업이 가능해진다.


'적색단계'에서 영업이 허용되는 업종은 다음과 같다. 학교(대학포함), 약국, 병원(진료소, 치과, 동물병원 포함), 바(lanchonete) 및 식당(배달 및 포장판매 허용) 슈퍼 및 식료품점(노천시장), 빵집(Padaria), 건축자재상 및 철물점, 건축 및 산업(Industria)시설, 자동차 수리점, 렌트카, 정육점, 주유소, 세탁소, 호텔, 은행(복권점), 전자제품 AS센터, 가판대, 펫샵(Pet 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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