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한인외.jpg


[한인투데이] 제36대 브라질한인회 재정 보고서에서 일부 수익금 누락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적지않은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한인회가 작년 한해 보고한 한인회 재정보고서 자료를 근거로 최근 한 한인 A단체가 기부금 누락 사실을 주장하고 나서면서 불거졌다.


단체에 따르면 작년부터 한인회비, 후원금 명목으로 약 3만 헤알을 지불했지만, 개인 명의는 물론 단체 이름 역시 작년 한인회 수입내역에서 모두 누락되어 있다며 작년 1~12월 재정보고서 사본을 근거로 이 같이 주장했다.


또한, 해당 재정보고서에는 한 개인 명의의 한인회비 30헤알도 기록되었음에도 2만여헤알에 달하는 후원금이 누락되어 있다는 점은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후원금은 작년 한인회가 한인회관 무궁화홀에 대한 실태조사를 마친 후 보수공사를 진행하겠다는 소식에도 당시 대다수가 미근한한 반응을 보이면서 수리비용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던 시기에 전달됐다.


8월 초 마스크를 구입하겠다며 한인회 한 측근이 단체를 찾아와 24.700헤알 상당의 마스크를 주문하면서 한인회 보수공사에 어려운 상황을 자연스레 듣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당시 지불액수보다 더 많은 12.500장의 마스크를 전달하면서 한인들을 위해 좋은 일도 하고 보수공사도 진행한다는 말에 300헤알을 더해 25.000헤알을 후원하게 됐다고 과정을 설명했다.


이 후 한인회는 24.700헤알을 한인회로부터 수령받았다는 보수공사 하청업체 명의의 영수증을 보내왔다.


이에 재차 한인회 영수증을 요청한지 3개월 지난 11월에서야 홍 회장이 찾아와 빈 A4용지에 자필로 개인 명의로 보수공사 명목으로 해당 금액을 받았다는 영수증을 작성하기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위 사실은 한인회 감사 위원들에게도 근거 자료와 함께 전달됐고, 곧 서면질의서를 송부한 감사단은 최근 한인타운 모처에서 소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홍 회장과 직접 만남을 가졌다고 전했다.


감사단은 이 밖에도 재외동포재단에서 지원 받은 19.000불에 대한 수입 내역도 역시 재정보고서에 누락되어 있는 사실을 지적하고 홍 회장으로부터 1/4 분기 재정보고서를 다시 작성해 감사단에 제출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door.jpg


  관련기사

  • 브라질한인회, 정기총회 2차 소집 공고...반쪽출...

  • 코윈브라질지회, 제5차 ‘사랑의 바구니’ 나눔행사...

  • 브라질한인회, 한인회관 매각 추진한다...한인타...

  • 꾸리찌바, 제20대 한인회장 재선에 성공한 정 석회장

  • 한인회, 한국문화의 날 출연 공연팀 공개모집...6...

?
  • ?
    guia_bo 2021.04.06 23:35
    후원금을 보고 안하면 그 후원금은 누가 착취 한것인가요?
  • ?
    백신 2021.04.13 14:07
    후원금을 기재 안한것은 고의적인 횡령이므로 그런 회장은 당연히 탄핵 하여야 하고 두번다시 한인사회의 각종 단체장및 특히 고문이나 감사같은 쪽엔 절대 발도 못들이게 하여야한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91 축구협회, 체육회 공동, 5월 어머니 날 잊지 않고 선물 키트 5백개 마련해... file 2021.05.03 398
190 충분히 ‘사과했다’는 한인회장...특정 언론사 빼고 카카오톡 언론방 개설 11 file 2021.04.29 1345
189 축구협회, 체육회와 공동으로 5월 어머니 날 감사 나눔 행사 개최 file 2021.04.27 1464
188 한인회감사위, 후원금 누락 공식 입장 표명...'횡령' 보단 '집행유예' 쪽... 8 file 2021.04.23 1460
187 홍 한인회장, 후원금 누락 및 여러 의혹 사실 인정... '모든 게 제 탓' 사죄 3 file 2021.04.20 1499
186 전 한인회 A부회장, 후원 누락금 헤알 아닌 달러...감사 측에 정식 문제 제기 2 file 2021.04.15 1743
185 한인회 감사단, 후원금 누락 지적, 권고조치에도...한인회장 끝까지 인정 ... 10 file 2021.04.13 1239
184 한인타운 3인조 강도에 한인부부 폭행 및 금품 피해...범행 대상이 따로 ... file 2021.04.12 1936
» 브라질한인회, 재정보고서에 일부 후원금 누락 사실 뒤늦게 밝혀져 논란 2 file 2021.04.06 1031
182 브라질 한인들 감염 및 사망 잇따라...20대 무증상으로 지역사회 긴장 file 2021.03.23 2306
181 하윤상 대표, 코로나19로 어려운 한인들을 위해 라면 1백 상자 기부 4 file 2021.03.22 758
180 브라질 한인들, 단속 피해서라도 영업해야 할 판 탄식...조치 연장될까 초조 file 2021.03.05 1369
179 태권도협회 정기총회 개최...제19대 신임회장에 신형석씨 선출 file 2021.02.18 372
178 한인타운에 3~5인조 10대 자전거 날치기 강도 기승...대책보단 예방 file 2021.02.17 830
177 브라질평통, 설 명절 앞두고 노인회관 방문해 금일봉 전달 file 2021.02.11 299
176 상파울루시, 85~89세 대상 코로나19 백신...오는 12일(금)부터 접종 file 2021.02.08 632
175 한인회, 2021정기총회 비대면으로 개최...서면결의서로 총회 의결 file 2021.01.21 313
174 상파울루, 이번 달 25일부터 백신 접종 개시...대상 한인들 '글쎄...' file 2021.01.11 1095
173 브라질 일일 사망자 1천명 넘어...한인사회 감염사례도 증가 2 file 2021.01.07 2088
172 총영사관,한인회 공동 2021년 신년하례식...코로나 종식되길 기대 file 2021.01.05 21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 Next
/ 15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