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상파울루 주정부(주지사 주앙 도리아)가 지난 15일부터 주 전역에서 시행되고 있는 '긴급단계' 조치를 다음 달 11일(일) 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25일(금) 하루 동안 상파울루 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1.19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는 팬데믹 이후 일일 사망자 최고 기록이며, 이 날까지 7만명이 목숨을 잃었다.
상파울루주 질병통제센터 빠울로 메네제스 센터장은 "백신 접종 효과와 함께 이번 조치 연장 기간 동안 최악의 상황이 점진적으로 감소할 것" 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상파울루 주정부는 이 날 68세를 포함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일정을 공개하고, 68세 대상 백신 접종을 오는 4월 5일(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