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루시, 26일(금)~4월 2일(금)까지 대체 공휴일 시작...'긴급단계' 연장설도 솔솔

by anonymous posted Mar 2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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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상파울루 시정부(시장 부르노 꼬바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강력 조치로 26일(금)부터 올해와 내년 기념일을 앞당겨 실시한다.


이는 일부 지역에서 병상 부족으로 대기자 사망사례가 증가하면서 의료붕괴 사태에 대한 우려로 시민들의 이동을 최대한 제한하기 위한 시정부의 특단의 조치로 풀이된다.


다음 달 2일(금)까지 이어지는 대체 공휴일 기간 동안 보건소 및 병원 등 의료기관은 정상적으로 근무하지만 이 밖에 일부 행정기관은 대면업무 또는 휴무한다.


은행 경우 브라질 은행 연맹측은 성명을 통해 이 기간동안 모든 은행 지점 대면업무가 중단되지만 고지서, 세금, 청구서 등의 지불기한은 그대로 유지된다.


예외로 브라질 연방저축은행(CAIXA)에서만 연금 및 사회보장혜택 등의 일부서비스에 대해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된다.


상파울루 교통국(Detran)과 중앙민원센터(Poupa Tempo)도 이 기간동안 어플을 통해서만 신청 및 발급이 이뤄진다.


교통국 경우 어플을 통해 약 70가지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중앙민원센터는 약 130가지의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다.


우체국을 포함해 슈퍼마켓, 정육점, 주유소 등의 필수업종은 주정부 방역규칙에 따라 영업이 가능하다.


차량 순번제는 다음 달 2일(금)까지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유효되며 조나아줄(Zona Azul)도 그대로 유지된다.


추가로 연방경찰(LAPA)도 시정부 방역조치에 따라 휴무를 결정함에 따라 이 기간 동안 외국인을 포함 모든 민원기한을 오는 5월 28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한편, 주정부가 야간 이동제한조치를 포함해 이번 달 30일까지 예정되어 있는 ‘긴급단계’ 조치를 15일 연장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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