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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가정에 간단한 수리가 필요해도 선뚯 사람부르기가 부담스러운 요즘 ‘해결사’를 자청한 한인이 있어 그 주인공에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지난 2019년 일본의 경제보복을 규탄하는 ‘노 아베’ 운동을 브라질 사회에 알리면서 그 해 글로벌코리안 선정 애국상을 수상한 최영만(59)씨다.


작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 한인타운 지역 거리방역을 처음으로 제안한 주인공이기한 그가 이번엔 무료 기능재부를 위해 팔을 걷어 붙혔다.


그는 지난 주 한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SNS에 해당 글을 올린 후 1주일만에 7가정을 방문해 수도. 전기, 가스 등의 무료봉사를 실천했다.


브라스 지역에서 10여명의 직원을 두고 의류관련 하청업을 운영하고 있는 그지만 “하루에도 업무차 몇번씩 브라스-봉헤찌로를 오가지만 틈틈히 봉사를 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봉헤찌로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이 도움을 요청해 가스렌지에 가스호스를 연결해 드렸더니 ‘얼마 드리면 되느냐’는 말에 손사례를 치자 팔을 붙잡고 내어주신 따뜻한 커피한잔에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요 일주일 사이 수리를 요청 받은 가정을 방문해보니 전문 기술자를 부르기에는 다소 애매한 사례가 많았다”면서 “상황에 따라 기술자를 부르는 것이 맞지만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임에도 일반인으로써 당연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에 왠만하면 몇일이 걸리더라도 해결해 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요즘 상파울루주 전역에서 시행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긴급단계’로 인해 전기 및 건축 자재상들이 모두 영업을 멈추면서 재료 구하기가 많이 힘들지만, 발품을 팔면서 재료를 확보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끝으로, 그는 “코로나19로 다들 힘든데 혹 가정에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은 언제든지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99629-0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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