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브라질한인투데이_브라질한인코로나191.jpg


[한인투데이] 브라질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상파울루 거주 한인사회에서도 감염 및 사망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최근엔 코로나19로 인해 가족 3명을 잃는 충격적인 비보가 한인사회에 전해지면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했다.


현재에도 많은 한인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어 병원치료 또는 자가격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령대도 다양하다. 처음엔 60대 이상 특히,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대사이에서 감염자가 속출한 반면, 팬데믹 1년이 지난 지금은 20~30대 사이에서도 감염사례가 주위에서 심심치 않게 보고되고 있다.


 이보다 더욱 위험한 것은 20대 사이에서 대개 무증상 증세를 보인다는 점이 지역사회를 더욱 긴장시키고 있다.


이들 다수는 큰 증상 없이 흔한 감기라 생각하고 일반 감기약을 먹고 꺼리낌없이 친구를 만나고 음주를 즐기는 사이 친구나 가족에 이르기까지 언제든지 바이러스를 감염시킬 수 있는 이른바 ‘슈퍼전파자’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우리 주변에선 안타깝게도 이 같은 사례가 실제로 벌어지고 있다. 요즘 시기에 코로나19 확진을 받고 사망할 경우 그 흔한 장례 절차도 금지됐고, 유가족 등 소수의 인원만 허용된다.


평소 금연과 철저한 운동으로 체력관리를 해 온 30대 한인 A씨 경우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고 병원에 입원한지 10여일이 지났지만 현재까지도 퇴원했다는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한인 A씨 외에도 현재 병원기관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한인들의 입원율이 올해들어 증가했으며, 지금도 병상에서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현재 한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SNS상에서는 코로나19 예방약 또는 유사 증상시 복용해야 할 의약품에 대한 구매 문의가 최근 들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양성판정 또는 유사증상으로 집에서 자가격리로 하는 한인들의 수도 적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어 철저한 위생수칙과 가급적이면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하라고 전문가들이 강조하고 있는 이유다.



door.jpg


  관련기사

  • 브라질 학교급식에도 K바람이...훈풍 주도한 손정...

  • 브라질한인회, 한인회관 매각 추진한다...한인타...

  • 한인회, 한국문화의 날 출연 공연팀 공개모집...6...

  • 서주일 브라질 전 한인의사협회장 "의대교수...

  • 한인타운에서 스페어타이어 도난당한 한인 A씨......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19 한인타운 봉헤찌로 소재 한인거주 아파트에 4인조 강도...무차별 폭행 당해 file 2020.04.20 4681
218 코로나19 정부 긴급지원금 신청 어떻게?...이렇게 신청하세요 5 file 2020.04.08 2672
217 한인타운 소재 아파트에 4인조 강도...'집 보러 왔다'고 속여 내부 침입 file 2020.05.14 2357
» 브라질 한인들 감염 및 사망 잇따라...20대 무증상으로 지역사회 긴장 file 2021.03.23 2306
215 브라질 한인 코로나19 양성률 '심상치 않다'...전체 검사자 중 7%가 양성 file 2020.07.23 2117
214 브라질 일일 사망자 1천명 넘어...한인사회 감염사례도 증가 2 file 2021.01.07 2088
213 SP시청, 브라스지역 휴업령 어긴 업체 무더기 적발...의류 2천여장 압수 file 2020.05.13 2039
212 한인타운 한 아파트에서 50대 한인 여성 6층에서 추락 사망 file 2020.05.07 1915
211 한인회,‘미스코리아’결산내역 투명하게 밝혀야...후원금 추가 누락 드러나 11 file 2021.05.06 1901
210 한인타운 소재 한식당 업주가 코로나19 확진?...중국 SNS에서 확산 1 file 2020.03.13 1680
209 경찰조사 받게 됐다고 소란 떤 탑뉴스...면담해보니 혐의 내용 허위로 드러나 1 file 2021.05.31 1633
208 2020 미스코리아 브라질 미스 진(眞)에 한혜원(26)양 수상...총 10명의 후... file 2020.10.07 1519
207 [속보] 총영사관 건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봉헤찌로 순회영사 업무 취소 file 2020.03.09 1505
206 축구협회, 체육회와 공동으로 5월 어머니 날 감사 나눔 행사 개최 file 2021.04.27 1464
205 "코로나 때문에 매출이 0원인데…" 임대료 감면받을 방법은 없나? file 2020.04.08 1461
204 연합교회, 60세 저소득층 대상 '사랑의 쿠폰' 배부..이번 달 27일부터 접수 1 file 2020.04.25 1457
203 상파울루시 리베르다지 지역 코로나19 사망자 최다...한인타운에선 사망자... file 2020.04.29 1448
202 한인타운 50대 한인 추락 사망 사건...경찰,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결론 file 2020.05.07 1418
201 브라질 한인들, 단속 피해서라도 영업해야 할 판 탄식...조치 연장될까 초조 file 2021.03.05 1369
200 샬롬교회, 심석현목사 및 교인일동 어려운 한인들을 위해 쌀 1천키로 기부 3 file 2020.08.07 136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Next
/ 11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