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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브라질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상파울루 거주 한인사회에서도 감염 및 사망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최근엔 코로나19로 인해 가족 3명을 잃는 충격적인 비보가 한인사회에 전해지면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했다.


현재에도 많은 한인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어 병원치료 또는 자가격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령대도 다양하다. 처음엔 60대 이상 특히,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대사이에서 감염자가 속출한 반면, 팬데믹 1년이 지난 지금은 20~30대 사이에서도 감염사례가 주위에서 심심치 않게 보고되고 있다.


 이보다 더욱 위험한 것은 20대 사이에서 대개 무증상 증세를 보인다는 점이 지역사회를 더욱 긴장시키고 있다.


이들 다수는 큰 증상 없이 흔한 감기라 생각하고 일반 감기약을 먹고 꺼리낌없이 친구를 만나고 음주를 즐기는 사이 친구나 가족에 이르기까지 언제든지 바이러스를 감염시킬 수 있는 이른바 ‘슈퍼전파자’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우리 주변에선 안타깝게도 이 같은 사례가 실제로 벌어지고 있다. 요즘 시기에 코로나19 확진을 받고 사망할 경우 그 흔한 장례 절차도 금지됐고, 유가족 등 소수의 인원만 허용된다.


평소 금연과 철저한 운동으로 체력관리를 해 온 30대 한인 A씨 경우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고 병원에 입원한지 10여일이 지났지만 현재까지도 퇴원했다는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한인 A씨 외에도 현재 병원기관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한인들의 입원율이 올해들어 증가했으며, 지금도 병상에서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현재 한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SNS상에서는 코로나19 예방약 또는 유사 증상시 복용해야 할 의약품에 대한 구매 문의가 최근 들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양성판정 또는 유사증상으로 집에서 자가격리로 하는 한인들의 수도 적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어 철저한 위생수칙과 가급적이면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하라고 전문가들이 강조하고 있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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