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주브라질한국문화원(원장 김완국. 이하 문화원)이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12일까지 실시한 '한국문화예술 전시사업 공모'에서 한인캘리그라피협회(회장 송진섭)가 최종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8일(목) 보도자료를 통해 알려왔다.

문화원에 따르면 코로나로 위축된 한인 사회 내 문화·예술 활동 증진 및 브라질 현지인들에게 더욱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한국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자 본 공모전을 실시했으며, 대상은 한국 문화 관련 전 분야에 걸쳐 문화원 내부에 전시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단체다.

접수 기간 동안 접수된 전시 계획들에 대해 외부위원이 포함된 위원회에서 브라질 현지의 한인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한국 문화 예술 활동의 증진과 활성화 및 문화적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적시성, 기획력 등을 포괄적으로 검토하여 최종적으로 한인캘리그라피협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문화원은 한인캘리그라피협회와 전시 내용, 일정 및 부대행사 등에 대한 부분을 최종적으로 조율, 협의해 올해 5월 중 문화원 내부 전시 공간에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완국 문화원장은 "금번 2021년 상반기 한국문화예술 전시 공모전에 대한 브라질 한인들의 관심에 부응하여 향후에도 내부 전시 운영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